10만 독자의 마음을 울린색과 체의 스페셜 에디션!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가 10만 부 돌파를 기념하여 리커버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작가의 감성적인 글이 가득한 이 책은 삶에서 관계를 이어가는 것에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도 지칠 대로 지친...
시와 함께 걸으면 그 시간을, 이 지상의 삶을 조롱과 냉소가 아닌 방식으로 사랑할 수 있는 인내와 힘이 생기고 시가 일으키는 상쾌한 바람의 길을 만난다.
시는 내 판단의 뿌리, 자비와 사랑의 뿌리, 즐거움의 뿌리, 재잘거리는 내 수다의 뿌리, 내 침묵과 미소, 슬픔의 뿌리다. 시와 함께 걸으며 견디며 지나온...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이도우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고 서정적인 문체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책으로, 작가가 오래도록... ‘굿나잇’ 하고 건네는 밤 인사를 좋아한다는 이도우 작가는 마치 독자들에게 ‘굿나잇’ 인사하듯 이 책을 써 내려갔다. 나뭇잎에 한 장씩 쓴 이야기가...
황현산의 늙을 줄 모르는 감각을 온몸으로 마주하다!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황현산의 생애 첫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 지난 4년간 저자가 한겨레신문에, 그리고 2000년대 초엽에 국민일보에 실었던 칼럼들과 지난 세기의 80년대와 90년대에 썼던 글들을 함께 모아 엮은 책이다. 삼십여 년에 걸쳐...
[편집자의 말]
이홍식 수필가는 독서를 함에 있어서는 스펀지와 같다. 어떤 책을 읽든지 그 책에서 저자들과 대화를 하듯 내용을 쏙쏙 빨아들이고 자기 것으로 체화한다. 그리고 글을 씀에 있어서는 만년필처럼 끊임없이 생각을 풀어내면서 작품을 만들어 낸다. 창작의 과정은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게 아니다. 이미 있는 것에서 남보다 새로운 안목으로 보고, 남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새로운 표현으로 글을 쓰는 것이다. 산문집 “사람과 사람들”은 매일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작가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책이다.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상황을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작가가 가져야 할 최고의 능력이다. 한 가지를 보면 한 권의 책도 만들어내는 재창조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홍식 수필가이다. 이번 산문집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그 진가를 만날 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