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언어를 뛰어넘은 영원한 고전,
역사와 추리가 절묘하게 조화된 역사추리소설 최고의 걸작,
‘캐드펠 수사 시리즈’ 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출간!
중세의 어둠 속 인간의 심연을 다루는 지적인 미스터리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마지막 장편소설인『캐드펠 수사의 참회』는 전쟁보다도 고통스럽고, 연인의 사랑보다도 애틋한, 캐드펠 수사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 감동적인 작품이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유종의 미를 장식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자 강렬한 문학적 완결편. 엘리스 피터스는 그 어떤 작품보다도 이 작품에서 가톨릭 수사이자 한 아들의 아버지인 캐드펠의 내면적 갈등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조명한다. 캐드펠 수사는 가톨릭 수사로서의 삶, 과거의 삶, 아버지로서의 삶, 이 세 가지 정체성 사이에서 고뇌하며,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수도원에서의 약속을 저버리면서까지 마지막 여정에 나선다.
스티븐 왕과 모드 황후 사이에 벌어진 길고도 지리한 내전의 막바지. 모드 황후 쪽 기사들이 스티븐 왕 쪽에 포로로 붙잡히고, 그중 올리비에 드 브르타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올리비에는 캐드펠이 십자군 전쟁 중 만난 연인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숨겨진 아들이다. 캐드펠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수도원을 이탈하여 코번트리 협상 회의에 참가하는데, 그곳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려 점점 더 깊은 미로 속으로 빠져든다. 오직 아들을 위해, 자신의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참회하는 캐드펠 수사의 추격 미스터리 소설. 살인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함께, 정의, 가족, 속죄란 무엇인가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등 추리소설이 지닌 재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는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 생생한 캐릭터, 선과 악, 삶과 죽음, 신과 인간 등 인간사 최고 난제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이 깃든 역사추리소설의 클래식이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기술들의 융합이 시작됐다!
새로운 문명의 설계자들이 써내려갈 기술 융합의 미래!
21세기가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SF 영화에서 그려냈던 ‘환상적 미래 기술들’이 ‘현실의 일상 기술’이 되는 것을 우리는 지난 20년간 지켜봐왔다. 우리는 이제 손바닥 크기의 컴퓨터로 어디에서든지 일을 하고 인공지능 비서를 시켜 일상 업무를 처리하며 3D 프린팅 기술로 하루 만에 집을 짓고 가상현실 기술로 더 실감나게 영화를 즐길 수도 있다. 그리고 2021년 현재, SF 영화의 단골 아이템이었던 자율주행차와 ‘하늘을 나는 자동차’마저 현실이 되기에 이르렀다.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는 이미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행하고 있고, 우버는 플라잉 택시 개발을 완료해 ‘우버 에어택시’라는 이름으로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현대차 역시 2025년까지 플라잉카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 거대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인공지능,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고성능 센서기술, 배터리와 재료과학 등 모든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차와 플라잉카는 200년 전 기차와 자동차가 세상에 불러온 혁신처럼 이동의 자유와 효율성 측면에서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느렸던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인구의 95퍼센트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는 지금과 같은 세상의 모습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1년이 시작된 지금, 기술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졌음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20년 사이에 이런 빠른 속도의 변화가 가능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어떻게 이런 일이 한 세대가 바뀌기도 전에 일어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컨버전스, 즉 우리가 알던 수많은 기술들이 서로 ‘융합’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 20년 동안 겪은 급격한 사회 변화를 생각해볼 때, 인류는 다음 10년 동안 사상 최대의 혁신을 경험할 것이며, 과거 100년 동안 쌓아올린 부를 훨씬 능가하는 풍요로움을 창조하게 될 것이다. 더구나 그 변화의 쓰나미 속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려는 수많은 기업들의 경쟁으로 그 속도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대부’이자 ‘미래의 설계자’라고 불리는 미래학자 피터 디아만디스는 이 책에서 흥미진진하고 통찰력 가득한 미래의 로드맵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융합기술’의 물결이 우리의 일상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상세히 짚어낸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가상현실, 생명공학, 센서 등이 3D 프린터, 블록체인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하는 기가바이트 네트워크와 결합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오늘날 시장을 지배하는 거대한 산업들은 융합기술로 인해 어떤 변화를 겪을까? 또한 저자는 미래를 앞당기고 있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현재와 그들이 선사하는 비전을 통해 그 속에서 어떤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해야 하는지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인류의 앞날에 대한 강렬하고도 희망에 찬 관점을 제시하는 이 책은 우리 앞에 펼쳐질 엄청난 변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안내서이자 필독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귀족출신으로 차르(황제)를 호위하는 시종무관이었던 크로포트킨의 자서전으로, 그가 차르 타도에 잎징서는 혁명가로 활동하기까지의 극적인 인생이 파란만장하게 그려진다. ♧저자소개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1842-1921) 19세기의 대표적인 아나키스트 혁명가이자 이론가, 지리학자....
러브크래프트
초인기 TRPG 크툴루의 부름: 수호자 룰북이 양장판으로!
옛 것들은 인류가 등장하기 억겁 전에 지구를 지배했다. 이들의 거대한 도시들은 외딴 섬에, 사막의 흐르는 모래 밑에, 그리고 극지방의 얼어붙은 황무지에 그 자취를 남겼다.. 옛 것들은 원래 별들로부터 이 지구에 왔다. 이들은 땅 깊은...
탐정이 된 과학자들의 전염병 추격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전염병학적인 관점에서 질병의 유행과 감염 경로, 예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전염병학(epidemiology)이란 병이 어떻게 전염되는지, 전염병 유행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나 세계보건기구(WHO),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