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의 저자 장 지글러의, 기아 문제를 다룬 그의 전작들을 아우르는 결정판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장 지글러의 최신작이다. 저명한 기아 문제 전문가인 장 지글러는 이 책에서 유엔 최초의 식량특별조사관으로서...
이 거대한 파도에 언제 어떻게 올라타야 할까?글로벌 베스트셀러 『황금의 샘(THE PRIZE)』 저자 대니얼 예긴이 10년 만에 신작 『뉴 맵』으로 돌아왔다.... 『뉴 맵』은 단순한 경제경영서나 미래예측서가 아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예긴은 정치·경제·지리·역사를 능숙하게 넘나들며 급변하는 세상에서...
『다가오는 유럽의 위기와 지정학』은 유럽이 앞으로 직면하게 될 분열과 위기에 관한 책이다. 그 위기가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어느 지점에서 위기가 폭발하게 될지를 예측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대항해 시대 이후 유럽이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고, 두 차례의 대전쟁을 통해 몰락하게 되었는지를 심층적으로...
이 책은 대한민국 1세대 비트코이너 오태민 작가가 비트코인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공부한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전망이다. 비트코인의 존재 자체가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어렵사리 구축되었던 달러 중심의 국제 무역, 금융질서의 붕괴와 전환을 의미한다. 이 시대의 특징은 무엇이며 그 질서는 왜 위태로워졌을까? 그리고 이 질서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 나갈까?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총체적인 현상으로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다.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화폐금융론은 물론 역사와 인문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데 결국 이 공부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현재 세계질서의 한계를 이해하는 데까지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직 대통령을 기소하면서까지 정쟁이 격화되고 있는 미국 내 정치와 그보다 더 첨예해지고 있는 미중다툼과 디커플링으로 ‘한 발은 미국에 한 발은 중국에 걸친 채’로 계속 번영을 추구하려 했던 대한민국은 선택을 강요받는 입장에 처하고 말았다. 혼란이 가속화될수록 국경과 상관없는 비트코인의 보편성은 미시적 개인들에게는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생존의 수단으로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