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인간이기 때문에 자각의 능력을 갖고 있고 또 자기 행위에 인과를 예지하는 자유의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의 설리너스 계곡에 사는 새뮤얼 해밀튼 일가족과 아담 트래스크와 그의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장편. 원죄를 짊어진 인간의 선악, 애증의 운명이 농도 짙게 나타나 있다.샐리너스...
독일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로 평가받는 테오도어 폰타네의 대표작이다.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소설로, 어머니의 권유로 철모르는 17세의 나이에 결혼한 무남독녀 에피 브리스트의 결혼생활을 그렸다. 간통을 소재로 19세기 후반 귀족 계층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삶을 보여주는 이 소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카잔차키스가 죽기 1년 전에 완성된 자서전으로 터키 점령하의 크레타에서 보낸 유년 시절과 정신적 충만함을 찾아 이탈리아, 예루살렘, 파리, 빈, 베를린, 러시아를 거쳐 크레타로 돌아오기까지의 영혼의 기록이다. 『영혼의 자서전』에는 사실과 허구가 뒤섞여 있는데, 진실이 대부분이고 최소한의 환...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는 20세기에 영어로 출간된 책 중에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1923년, 국경의 관념과 종교의 사상을 뛰어넘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바로 <예언자>는 사랑과 결혼, 기쁨과 슬픔, 이성과 열정 등 삶의 보편적 화두를 다루며 인생을 관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