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봄, 영영 볼 수 없게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110편의 편지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인해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영원히 볼 수 없게 된 엄마, 아빠들이 슬픔과 그리움을 모두 눌러 담아 쓴 편지를 모아 엮은 『그리운 너에게』. 세월호 유가족이 직접 기획하고 쓴 첫 번째 책으로, 누구도 대신 쓸 수 없는...
영재 학교 영재들만 듣던
특별한 과학 수업을 책으로 만난다!
★이정모 국립 과천 과학관 관장 강력 추천★
신화에서 과학으로, 동경에서 실험으로
무지개 과학의 모든 것
무채색 도시 위 사람들의 마음을 무지갯빛 스펙트럼으로 밝혀 줄 책, 『김상협의 무지개 연구: 무지개로 푸는 과학의 원리와 역사』가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저자 김상협은 2007년 개정, 2009년 개정, 2015년 개정 교육 과정 초, 중, 고등학교 과학, 물리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베테랑 과학 교사이다. 저자는 20여 년간 학생과 대중에게 과학이란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닌, 쉽고 재밌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10여 년 전, 유튜브가 유행하기도 전 냉장고 자석, 핸드폰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물건들로 과학 실험을 해내는 콘텐츠로 방송과 인터넷에서 ‘수업의 달인’으로 유명했던 그가 이번에 선택한 주제는 무지개다.
무지개는 한번 나타나면 아름다운 색깔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만 금방 사라지고 마는 신비로운 존재다. 누구나 무지개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는 무지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무지개에 담긴 과학과 실험의 역사, 그리고 무지개에 얽힌 신화와 문화적 배경 등 말 그대로 ‘무지개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무지개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 직접 삽화를 그렸고, 무지개 발견의 역사를 설명하기 위해 이야기를 상상해 만들었다.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과 스펙트럼을 가진 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뉴라이트에 대한 비판이라는 부정적인 서술에만 머물지는 않고, 동서고금의 역사적ㆍ시사적 정보를 엮어내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역사를 보는 치우친 시각을 경계해온 저자는 뉴라이트 뿐만 아니라 취약한 한국 역사학계를 동시에 꼬집으며, 식민지, 친일파, 수탈...
강제병합 100주년, 조선 망국의 역사를 돌아보다!조선 망국기를 들려주는 김기협의 역사 에세이『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 <밖에서 본 한국사>, <뉴라이트 비판>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국수주의적 역사관을 비판했던 역사학자 김기협이 이번에는 강제병합 100주년을 맞아 '망국'이라는 화두로...
과학기술 자체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자연계에서는 파란색 장미를 찾을 수 없다. 이것은 색소를 주관하는 유전자와 관련이 있는데 오랜 연구 끝에 이 색소 유전자를 조절하여 파란 장미를 현실로 이끌어 낸 것이다. 간단하게 원리를 설명하자면, 장미의 붉은색과 주황색 색소를 억제한다.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