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lassic House 시리즈 04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The Classic House 시리즈는 YBM/Si-sa 가족인 THE TEXT가 세계적인 명작만을 골라 펴낸 것으로,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살리면서 보다 쉽고 간결한 문체로 원작을 재구성하였다. 따라서 명작의 감동을 그대로 느끼면서 현대 영어를...
[다시 찾은 바빌론]은 흔히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 중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작품은(몇 가지 사실을 제외하고) 그가 파리에 머무를 당시 방탕했던 사생활을 그대로 옮겨 적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전적이다. 주식으로 젊은 나이에 부를 거머쥔 주인공 찰스 웨일즈는 한동안 호사스런 생활을...
위대한 개츠비가 걸작이라면 밤은 부드러워는 신념의 고백이다!<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피츠제럴드가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7년 만에 완성한 <밤은 부드러워>는 그의 문학적 결정판이자 영혼과... ‘밤은 부드러워’의 주인공 딕 다이버의 가치가 미국 정신 그 자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피츠제럴드는...
각 단편들이 지닌 다채로운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오랜 시간 공들여 문장을 다듬고, 주석을 보충해 독자의 이해를 높이는 개정판이다. 2009년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었던 표제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몬태나의 산악지대에 리츠칼튼 호텔만한 거대한 다이아몬드 산의 주인이자...
삶에 대한 절박함을 내뿜는
폭발적 스타일리스트
젤다 피츠제럴드의 유일한 장편소설. 국내 첫 출간. 젤다는 스콧 피츠제럴드를 망친 정신이상자 아내에서 스콧의 과도한 통제로 희생된, ‘좌절된 여성의 예술성’을 상징하며 1970년대 페미니즘 물결의 아이콘으로, 오늘날에는 ‘재즈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왈츠는 나와 함께》는 프로 발레리나를 꿈꾸는 ‘앨라배마’의 분투기를 다룬 작품으로 정신병원에서 육 주 만에 써냈다. 실제 젤다가 프로 발레리나를 꿈꿨다는 점에서 젤다의 삶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신해욱 시인은 이 작품을 두고 “발레 그 자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젤다는 “거인 같은 기분”과 ‘석 달 만에 유산되어 나온 태아 같은 기분’을 오가는 엄청난 감정의 낙폭 속에서도 이 소설을 또렷한 집중력으로 완성한 뒤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 소설이 자랑스러워.” 《왈츠는 나와 함께》의 출간을 둘러싸고 젤다가 스콧에게, 스콧이 편집자에게 보냈던 편지를 수록했고, 핍진한 현실 묘사와 은근한 에너지를 주는 소설로 정평이 난 소설가이자 번역가 최민우가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젤다의 저력 있는 문장을 꼼꼼하고 끈덕지게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