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에는 인간의 삶이
가장 경이로운 모습으로 함축되어 있다”
언어를 넘어 삶의 근본을 탐구하는 통찰
서울대 황선엽 교수의 국어 수업
단어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탐구하는 서울대 명강의가 책으로 탄생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황선엽 교수의 첫 인문교양서 《단어가 품은 세계》가 바로 그 책이다. 국어의 역사를 비롯하여 어원과 단어의 변천에 깊은 관심을 두고 탐구하고 있는 황선엽 교수는 이번 책을 통해 우리가 매일 쓰면서도 몰랐던 단어의 비밀은 물론, 단어를 탐구하며 마주한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이 책은 단어의 탄생과 성장, 쓰임에 대해 문학, 역사, 철학, 종교 등을 넘나들며 알려주며 언어 속 수천 년 역사가 눈앞에서 열리는 듯한 신기한 경험을 제공한다. 단어에는 삶의 향기가 듬뿍 배어 있다. 사람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쓰이는 단어 속에 사랑과 긍지, 땀과 애환, 성공과 좌절, 인간관계와 고민 등이 어떻게 담겨 있는지 이 책은 생생히 보여준다. 언어에 대한 통찰과 삶에 대한 지혜를 얻음은 물론 천천히 곱씹어 읽다 보면 말을 더 논리적으로 하려는 자신을 발견하고, 어휘 실력이 늘어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이는 부모가 쓰는 어휘대로 자라납니다.”
50만 부모들의 인문 교육 멘토 김종원의
부모를 위한 최소한의 어휘력 수업!
《부모의 어휘력》은 대한민국 50만 학부모가 선택한 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 작가가 고르고 고른,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 126가지를 한 권으로 정리한 어휘 공부 책이다. 그는 지금껏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부모의 말과 대화법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는데, 이번 책에서는 그전에 부모에게 반드시 어휘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왜일까? 부모의 어휘는 아이가 세상을 인식하는 첫 번째 틀이다. 그런데 ‘헉’, ‘대박’ 등 몇 개의 어휘들이 일상을 독식하고 있거나, ‘혼내다’와 ‘알려 주다’와 같이 혼동해서 잘못 쓰기 쉬운 어휘들로 아이와 소통하다 보면, 결국 부모는 아이를 올바르게 훈육할 수 없고 아이는 부모의 말을 정확히 듣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모가 헷갈리기 쉬운 표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어휘만을 모았다. 1장에는 아이의 태도와 행동을 변화하게 해주는 일상 어휘를, 2장에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해주는 감정 어휘를, 마지막 3장에는 아이를 지적인 사색의 길로 안내하는 생각 어휘를 담았다. 어휘력 체크리스트로 부모는 자신의 어휘를 먼저 점검할 수 있으며, 하나의 어휘와 그에 따른 유의어, 반대어 등 여러 어휘의 정의를 이해하고, 일상 사례와 예시문, 필사 페이지를 통해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부모의 어휘는 아이의 세상을 바꾼다. 아이에게 좋은 말을 들려주고 싶다면, 나아가 아이의 어휘력까지 키워주고 싶다면 부모의 어휘가 먼저 빈곤하지 않아야 한다. 정확하고 올바르며 풍성한 어휘를 바탕으로 한 대화는 아이의 사고를 넓히고, 아이와의 관계도 더욱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어휘력과 표현력을
단단하게 다지고 싶은 당신에게
말과 글은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하루에도 수없이 주고받는 말속에 우리의 생각과 감정, 철학과 가치관이 담긴다. 하지만 때로는 아무리 말을 해도, 글로 써도 온전히 표현되지 않는 마음이 있다. 그럴 때 고전 속 지혜가 응축된 사자성어는 단 네 글자만으로도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강한 힘을 발휘한다.
『세상과 소통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는 이처럼 삶의 본질과 감정을 간결하게 전하는 사자성어에 세계적인 명언을 함께 엮어, 독자들에게 동서양의 지혜를 동시에 전하고자 기획된 책이다.
동양의 농축된 철학과 서양의 통찰 어린 문장을 함께 필사함으로써, 언어의 감각은 물론 생각의 깊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사자성어와 명언을 소개하고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각 문장 속에 담긴 뜻을 곱씹으며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는 ‘필사’의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지식의 습득을 넘어 마음의 성찰과 내면의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필사는 단순한 반복 행위가 아니라, 글자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그 의미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깊이 있는 시간이다.
특히 말의 무게를 알고, 표현의 품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언어의 연습장이 되어줄 것이다.
책 읽는 부모가 책 읽는 아이를 만든다
부모의 어휘력으로 아이의 문해력을 키워라
문해력을 높이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 읽지 않고는 키울 수 없다. 이 책에는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연령별로 읽어야 할 교과별, 영역별 도서들과 그 읽기 노하우가 정리되어 있다.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부모가 조성하는 언어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다루었다. 이를 ‘부모의 어휘력’이라는 이름으로 펼쳤다. 이 책을 통해 아이는 물론 부모도 문해력을 키워보자.
그리고 어휘력의 쓸모에 대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절실함에『어른의 어휘력』을 집필했다.
『어른의 어휘력』은 1장에서는 일상에서 미처 감지하지 못하는 어휘력의 중요성과 다양한 의미를 짚는다. 2장에서는 성인이 어휘력을 키우는 기술을 습득하기에 앞서 전제되어야 하는 마음 자세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