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라이더생활, 나는 이제 고전을 배달한다!”
작은 일상과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고전의 지혜를 찾는다!
서울 방방곡곡을 오토바이로 누비는 청년 라이더,
세상과 부딪치며 위대한 고전을 배우다!
저자는 알바 중에서도 시급을 조금 더 받는 배달 라이더로 수년간 일해온 청년이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일하고, 만족할 만큼 벌며 나름대로 ‘소확행’을 추구하며 별 탈 없이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30대 후반의 이 청년은 일찍부터 행복을 찾은 사람일까, 아니면 사회 부적응자로 전락해버린 사람일까?’라고 물어보면 사람들은 아마 후자를 꼽을 것이라고 생각해보기도 하는, 여전히 고민 많은 청년이다.
그런 그에게 특별한 점이 있다면 바로 고전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것이다. 그는 고전을 배우고 연구하는 사람들이 모인 인문학당 상우에 속해 있다. 그는 일하지 않는 시간을 고전 공부에 할애한다. 강의와 세미나를 들으러 다니고, 도서관과 교육원을 왕래한다.
이 책은 고전 공부를 하는 저자가 배달 라이더 생활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부딪치는 상황 속에서 깨달은 지혜들을 담았다. 고전 속의 지혜가 수천 년 전의 먹물에만 고여 있는 것이 아니라, 2020년 생동하는 대한민국 서울에도 생생하게 적용됨을 보여준다.
캐릭터는 배우 미학의 출발점이다. 배우는 무의식과 의식을 교차하며 시적 이미지로 캐릭터를 창조한다. 따라서 배우는 내면의 감정을 이미지로 조형화하는 창조주다. 또한 배우는 보이는 것을 연기하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연기해 일루전을 불러일으킨다. 배우 미학이란 배우가 가진 외면의 태생적...
따뜻한 자본주의를 만드는 희망의 매개체 ‘보노보 은행’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금융 기관들을 소개한 ‘착한 금융’ 안내서이다. 윤리적 투자를 몸소 실천하는 독일의 GLS 은행, 시민 섹터를 지원하는 마을금고인 이탈리아의 방카에티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녹색 은행인...
『보노보 혁명』은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가와 사회적 기업, 제4섹터를 소개한다. 본문은 존 우드, 데이비드 그린, 빌 드레이튼 등 사회적 기업가와 그라민 은행, 캘버트 재단, 스프링보드 포워드, 알트루세어 증권 등 사회혁신에 힘쓰는 보노보 기업을 하나씩 설명한다.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