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대신하고, 사람을 대신하고, 현실을 대신하다
모든 것이 ‘대체’되는 새로운 시대가 온다
전 세계 83개국 128개 도시, 차원이 다른 압도적 정보력으로
KOTRA가 찾아낸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
☆ ‘팬데믹을 뛰어넘는 지금 해외에서 가장 핫한 창업 트렌드’ 특별부록 제공 ☆
AI와 통신 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 사람들은 메타버스 속 명품 브랜드에 열광하고, 영화에서처럼 스마트 타투를 새겨 신체 일부가 하나의 전자 기기처럼 작동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개인의 일상뿐 아니라 기업들 역시 또 다른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ESG가 중요한 가치가 되면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 에너지가 국가적 화두로까지 떠올랐고, 기후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는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켰다. 장애를 극복하도록 돕는 기술, 스마트 토이나 반려동물을 위한 펫 헬스테크, 데스테크 제품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 같은 하이테크 신기술은 인종과 장애,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세상을 제시하고 있다.
바야흐로 ‘전환과 대체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사물과 사람, 현실이 모두 대체되는 시대에는 기존의 문법을 파괴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2011년부터 전 세계 각지 무역관이 현장에서 찾은 트렌드를 소개해온 KOTRA는 2023년 ‘전환과 대체의 시대’를 맞이해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가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면밀히 추적해보았다.
“멸종 위기에 놓인 ‘인간다운 삶’을 구출하라”
대면 소통에서 길찾기의 감각까지,
경험의 순간을 되찾기 위한 광범위한 지적 성찰이 시작된다
우리의 일상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터전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챗GPT에게 문서 요약을 맡기고, 비대면 미팅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고, 소셜 미디어에 실시간으로 일상을 업로드한다.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는 이미 무너졌으며, 이제는 기술로 매개된 경험이 인간의 직접 경험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된다고 여겼던 핵심적인 직접 경험들, 예컨대 대면 소통이나 손으로 쓰고 그리는 일, 무언가를 기다리는 순간과 공공성을 감각하는 일 등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문화 비평가이자 역사학자인 크리스틴 로젠은 《경험의 멸종》에서 경험이 소멸하는 21세기적 현상을 탐구하고 그 소멸이 갖는 의미를 철학적으로 분석한다. 대중문화, 과학, 정치, 법률 등 수많은 사례를 탐사하는 로젠의 작업은 인간의 조건이 되었던 경험들이 사라져가는 지금, 우리에게 이 흐름을 전복할 지적 근거를 제공한다. 출간 이후 아마존 사회과학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한 이 책은 〈가디언〉, 〈에스콰이어〉를 비롯한 유수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누구도 속 시원히 알려 주지 않는 ‘깨달음’에 관하여
일본 최고의 여섯 스님이 들려주는 거침없는 답!
깨달음은 불교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가치이자, 모든 불자의 최대 관심사다. 그런데 깨달음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지, 답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깨달음에 대해 ‘내 삶과 무관한 것’, ‘아무나 쉽게 알 수 없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서른두 살 여성 불교 마니아가 일본 불교를 대표하는 여섯 스님을 찾아가 깨달음을 주제로 주고받은 대화를 정리한 것이다. 두루뭉술하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차원에서 깨달음을 이야기한다. 깨달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깨달음이 어떻게 우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지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내가 죽도록 피곤한 이유를 이제야 찾았다!
에너지와 자신감을 얻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다 이렇게 행복해졌지?”
침대에서 일어나 바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베개를 머리에 묻을 때까지 피곤을 달고 사는 일상은 너무나 흔하다. 의사나 누군가에게 ‘내 컨디션이 왜 이렇게 망가졌는지’ 물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늘 ‘정상’이니 ‘괜찮다’라고 한다.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피곤한 건 정상이라며, 드물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삶이 정말 괜찮은 걸까?
피로가 내 삶을 지배하게 둘 수는 없다. 하버드, 컬럼비아, 코넬, 알베르트아인슈타인 면역학/알레르기 전문가인 ‘에이미 샤’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학적 통찰로 무장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에이미 샤가 제시하는 ‘WTF 계획’은 단 2주 만에 당신의 삶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갈 것이다. 내게 뭔가 문제가 있다고 몸이 외치고 있지만, 뭐가 문제인지 알아낼 힘도 없었다면 에이미 샤가 제안하는 계획에 동참해보자. 강력한 삶의 동기를 느끼며 평생 넘치는 에너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신에게서 영원히 잃어버릴 것 같은 활력을 되찾아줄 것이다. 이제 내일은 개운하게 일어날 준비가 되었는가?
‘정쟁’만 있고 ‘논쟁’은 부재한 이 시대, ‘열린 논쟁’을 시작한다!
이 책은 논쟁 없는 현 사회에서 5가지 주제를 둘러싸고 다른 입장들이 어떻게 합리적인 방식으로 논쟁을 하는지, 그리고 그 결과를 어떻게 실제 정책 결정이나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리얼리티 TV, 윤리적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