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매일 순간의 아름다움을 스치지 않고 기록하고 싶었다.”
-료
런던베이글뮤지엄 브랜드 총괄 디렉터 료의 첫 산문집
『료의 생각 없는 생각』 출간!
‘런던베이글뮤지엄’, ‘아티스트베이커리’, 카페 ‘하이웨스트,’ ‘레이어드’ 등의 감각적 공간 브랜드를 창업하고, 브랜드를 전국의 ‘빵지순례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든 사람, 료. 그녀가 창조한 공간은 ‘꾸며진 컨셉’이 아닌, 감정이 축적된 풍경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줄 서는 공간을 만든 그녀는 브랜드보다 오래 남는 감각과 마음을 믿는다. 그 믿음은 그녀가 만들어온 시간의 결, 그리고 켜켜이 쌓인 감정의 레이어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다층적인 시간과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길어 올려, 첫 산문집 『료의 생각 없는 생각』에 담아냈다. 언제나 말보다 시선을 먼저 보내는 그녀의 문장은 조용하지만 단단하다. 장르와 형식에 갇히지 않고, 온전히 ‘나다움’을 지켜내는 그녀의 글은 얼핏 가벼운 일상의 스케치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삶에 대한 깊은 애정, 인간을 향한 다정한 시선,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이 담겨 있다.
료의 『생각 없는 생각』은 단순한 명상 에세이가 아니다. 그것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고전적 질문에 대한 새로운 해답이다. 그는 독자에게 생각을 멈추라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생각을 관찰하라”고 말한다. 생각에 끌려다니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단순하지만 깊은 메시지가 책 전체를 관통한다.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생각의 소음 속에서 벗어나기’, 2부는 ‘멈춤의 기술’, 3부는 ‘비움이 가져오는 충만함’이다. 저자는 사소한 일상에서 시작해 철학적 성찰로 나아간다.
특이한 이력을 내세우고 있는데 책의 내용이 굉장히 특이하고 다른 책과 다른 혜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런 생각은 그다지 안 들었다. 한 편의 일기를 보는 것 같고 감정, 인생, 행복, 이런 것을 논한 전형적인 에세이였다. 독특한 사진, 그림, 스케치 같은 게 많이 삽입이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