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금 바로 돈이 되지는 않아도 내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순수한 ‘앎’,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정비하고 인생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짚어볼 수 있는 ‘고민의 자리’에 대한 갈구가 그 어느 때보다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생각 수업》은 바로 이런 사람들의 두 가지 욕구를 정확히 겨냥한 책이다. 이...
프랑스인 발자크는 하루에 40잔의 커피를 마시면서 글을 썼다. 그래야 생각이 잘 되었기 때문일 게다. 사람은 생각하기를 죽기보다 싫어한다. 왜 그럴까? 생각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언제 생각을 잘 하는지 써 두지 않기 때문이다.
초등생 딸이 게임을 하는 이유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기 싫으니 게임을 한다. 공부에 대한 접근 문턱을 낮추는 게 중요하다. 개론서를 만화로 그려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그런 이유일게다.
생각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어야 한다. 국제적으로 비즈니스 머신을 만든다는 ‘애크로님’을 가진 '아이비엠'은 회사의 모토를 'think'로 삼았다. 지구상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회사인 '애플'의 모토는 문법에도 맞지 않는 'think different'다. 생각하는 것, 쉽지 않다. 다들 자기의 신발을 신고 살기 때문에 생각의 공통분모를 만지는 것도 마득찮다. 철학자 ‘김용규’는 '생각의 시대'에서 고대 그리스 시대의 지식들은 몇 가지 생각 방법론에서 나왔다고 했다. 생각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김용규 철학자의 책이 차라기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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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생각 수업](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6/01/19/data14679194-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