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넥스트 리딩》은 읽고 끝나는 독서가 아닌 책 속의 내용을 현실에 반영하고 온전히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독서법을 담고 있다. 세상은 더 이상 우리에게 직업을 묻지 않는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메시지를 갖고 있는지 등 콘텐츠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결국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야 살아남는 세상이...
1. 세계문학전집은 누가 읽어야 한다고 했을까
1 추천도서 리스트가 우리의 독서를 망친다.
이름도 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정해놓은 리스트대로 독서를 열심히 해도 당신의 삶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작가가 쓴 책을 읽는다고 해도 말이다. 왜냐하면 독서란 작가와 독자가 서로 소통 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군가가 일률적으로 좋다고 정해놓은 책을 읽는 것에 익숙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 장소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학생들을 앉혀놓고 똑같은 내용을 가르치는 학교의 모습과 닮았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기본적으로 누군가 정해놓고 걸어간 길을 걷는 것을 좋아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이미 길이 난 그런 곳 말이다.
나 또한 그러한 독서 리스트를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ㅇㅇ대학의 필독서 리스트라던지, 누군가가 추천해 놓은 리스트를 무작정 읽었다. 하지만 누군가 정해놓은 그 리스트를 읽는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결코 아니었다. 그러다보면 자존감도 떨어진다. 필독서라는데 왜 나는 이 책이 읽어지지 않는 거지? 마치 그 리스트들의 책이 누구에게나 무조건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우리는 모두 다르고, 각기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도 각자의 좋은 책이 있는 것이다.
2. 성적이 올라가는 것도 아닌데 왜 읽어야 하는 걸까
1. 누군가에게는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독서
2. 독서가 게임만큼 재미있을 수 있는 이유
사실 독서는 게임만큼이나 재미있는 놀이다. 독서를 하는 행위나 게임을 하는 행위나 그 목적은 사실 같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게임 회사에 갔을 때의 이야기다.
책을 ‘읽기만’한 사람은 알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하지만, 내 삶이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다는 걸 말이다. 저자도 그랬고 나도 그랬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었지만 성공했느냐? 라고 물어보면 아니다라고 답변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끌렸다. 저자는 나의 현재 이런 과정을 겪고 지금은 독서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서 구매했다.
책의 구성은
1부 우리의 독서가 즐겁지 않은 이유
- 나는 왜 읽지 못했는가
- 읽는자가 살아남는다
2부 새로운 시대의 독서법 : 넥스트리딩
- 편협하게 이것저것 막 읽자.
- 읽은것을 추출하고 전송하라
- 독자에서 작가가 되어보자
- 독서로 돈 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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