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범함 속의 비범함을 발견하다
어릴 적부터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漠然한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그저 좋은 집에 살고 싶고, 부모님께 부담을 드리지 않으며 살아가고 싶다는 단순한 소망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나는 그 ‘부자’라는 단어 속에 무수히 많은 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주식 투자는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높은 수익률, 복리의 마법, 경제에 대한 통찰. 하지만 동시에 너무도 위험하고 혼란스러운 영역이었다.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을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이 책이 단순히 주식 투자 기법을 알려주는 책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이 책은 삶과 관찰, 그리고 태도에 대한 책이라는 점이었다.
가치주 성장주의 구분은 이제는 필수인데 피터 린치는 오히려 분석을 더 중요시하였다. 그리고 맥락상 다른 투자 대가들이 이야기하는 것과 동일하게 ‘잘 아는 것’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 부분은 매우 공감할 수 있었다. 분석을 하고 투자를 해야하는 것이지 전혀 모르는 것에 투자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이 따로 없다고 생각을 한다.
투자 개념에서 사실 모든 종목에서 수익만 내는 건 이상적이고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하는 사람도 많았다. 피터 린치는 모든 투자에서 다 골고루 이득을 얻는 게 맞다고 보지는 않았다. 또 투자 지식이자 마인드로서 당연히 장기적으로 과다하게 투자에 몰입했을 시 곤란할 정도의 자금을 주식에 넣지 말라고 했다.
1. 저자 및 책소개
"월가의 영웅"은 금융 분야에서 성공한 두 명의 저자, 피터 린치와 존 로스차일드가 함께 쓴 책이다. 피터 린치는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의 전 매니저로서 주식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인물로, 주식 투자에 대한 지혜와 전략을 공유하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존 로스차일드는 금융 패밀리 로스차일드의 후계자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탁월한 역할과 지식으로 유명한다. 이 책은 이들 두 명의 저자가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투자와 금융 전략에 대한 소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이 책은 주식 시장과 투자 전략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두 저자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주식 시장에 대한 자신만의 접근법과 전략을 공유하며,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독자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실물경제가 바닥을 치며 일자리가 없어지거나 근로소득이 줄어든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로인해 사람들은 자본소득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특히 주식투자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살았다면 한번쯤 들어본 ' 주식하면 망한다 주식은 도박이다' 라는 말들이 투자의 시작을 막는 경우가 있다. 나도 2020년 3월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투자는 공부를 하고 시작해야한다는 주변말들에 동의는 하지만 대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고 무엇을 보고 공부해야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는다. 나 또한 이런 딜레마를 겪어보고 많은 유튜브, 책 등을 찾아보았지만 투자를 처음하는 사람에게 적당한 방법을 찾기는 어려웠다. 그러던 도중 10년 전부터 주식을 하던 형이 이렇게 방황하는 나를 보며 이 책을 추천해 주었다. 이 책은 정말 주식투자를 시작하기위한 기본서이며 투기가 아닌 투자자로서의 마인드를 만들어주는 좋은 책이라고 추천을 해주었다. 이미 초판이 20년이 넘은 책이지만 2021년 에도 발행을 한 투자자들을 위한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다. 아마 이 책을 읽어본 사람들도 많을 것이며 이미 이 책을 기반으로 투자를 하여 성공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