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복제인간'은 과연 어떤 인간인가. 복제된 인간은 엄마와 쌍둥이인가, 아니면 모녀관계인가. 그는 과연 온전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 복제 인간은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는 괴물인가, 21세기 생명공학의 정점으로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것인가. 우리는 과연 인간 복제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인간 복제, 그 빛과 그림자(안종주)’ 라는 책은 복제 인간에 대한 여러 의견을 말함과 동시에 비전문가들이 가지고 있는 복제 인간에 대한 편견과 해답(2003년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 복제’라는 제재가 필요성에 비해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애물단지로 보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논란은 ‘생명체의 기준이 무엇인가?’이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복제 인간은 지금까지의 인간과는 다른 출생방법을 가지고 태어난다.
인간복제, 그 빛과 그림자를 읽고 (안종주)
우리는 흔히 과학을 양날을 가진 칼에 비유한다. 대상자를 간호하는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윤리문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간복제 기술도 소수이기는 하지만 누군가에겐 ‘빛’이 될 수 있고 ‘그림자’가 될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진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이러한 특징을 가진 생명공학 및 인간복제를 폭넓게 이해하여 균형 있는 시각에서 이 문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 비록 생명공학의 기술과 그 윤리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책을 읽은 후 몇 가지 생각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이 책은 1에서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3부는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4부에서 다룬 주제를 중점적으로 말해 보고자 한다. 먼저 제1부(초대받지 못한 손님, 복제인간)에서는 인간복제에 대한 간단한 개념과 역사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