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의 지식과 경험을 수입으로 바꾸다!『제로창업』은 저자본, 저위험, 저실적으로 제로 상태에서 창업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살려 돈을 벌 수 있는 제로창업은, '컨설턴트 창업법'을 비롯하여 '세미나 창업법', '출판 창업법', '회원제 사업 창업법', '코칭 창업법...
지식 창업을 하라!
이 책의 표지를 보면 “창업 전문가들이 밝히는 7가지 창업법”, "오늘부터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당신의 경험과 지식을 돈으로 바꾸는 노하우"라는 말이 적혀져 있었다. 종합해 보면 "좋아하는 일로 얻은 경험과 지식으로 돈을 버는 노하우를 창업 전문가들이 7가지 방법으로 알려준다"라고 볼 수 있겠다.
나는 이치엔 가쓰히코 작가가 쓴 책인 <1인 기업을 한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 또한 이와 비슷한 논조로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 책에서는 컨설팅 관련 예시가 많아 내 삶에 적용하기에는 제한적인 부분이 있었다. 책의 표지만 보고 판단한 것이지만 왠지 이 책에서는 다양한 방법론에 대해 알려줄 것 같았다. 그런 기대와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는 두 사람이다. 저자 중 한 사람은 요시에 마사루로 “샐러리맨 창업 지원 컨설턴트”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되며 샐러리맨들에게 제로부터 컨설턴트가 되는 방법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다른 한 사람은 기타노 데쓰마사로 마케팅 컨설턴팅과 코칭을 본업으로 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창업 지원을 위한 회원제 사업과 창업 교실, 사업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합쳐서 6천 명 이상의 창업 및 부업을 지원해 온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프롤로그에서 설명하고 있었다.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창업과 관련해서는 전문가의 느낌이 들어 책에 대한 신뢰감이 갔다.
이런 책을 읽는 이유가 뭘까? 진짜 사업을 하기 위해 읽는다고 하면, 사업을 하면서 책을 찾아볼 게다. 엔터테인먼트, 즉 사업은 하기 싫은데 가상으로나마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런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이른 바 for fun 이다. 재미로 무엇을 한다는 것은 삶의 태도다. 몰입(flow)의 즐거움이란 말을 알 것이다. 플로우는 스킬을 가지고 도전적인 일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행복의 경지다. 느껴보지 못했지만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 한다. 생을 다하는 날까지 한 번은 느껴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재미에 대해서는 공자 말씀을 빌려도 낙이지지자를 이기는 방안은 거의 없다.
삶을 즐기는 태도로써 창업이다. 무엇이든 자기 손으로 실재로 해 봐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케아의 DIY 정신은 반 우울증이라 했다. 무언가를 자기 손으로 완성을 시켜보면 성취감이 생긴다. 창업을 하면 우울증도 없어질 모양이다. 이 책은 쉽게 하는 창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핵심은 다음이다. 236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