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로마인 이야기>의 시오노 나나미 작품. 이 책에는 그리스도의 지상 대리인이자 가톨릭 세계의 최고 어른인 로마교황 4명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르네상스시대 이들 교황은 「신의 대리인」이자 「교황령의 통치자」로 역할했다는 게 저자의 평.
비오 2세는 이교도인 오스만터키에 점령당한 비잔...
1. 줄거리
1458년 접전 끝에 새로 선출된 교황 비오 2세는 취임 후 곧 십자군 구상을 밝힌다. 그러나 독일, 프랑스, 베네치아 등 각국은 현실적인 이유로 미적거리고 교황은 새 추기경을 선임하거나 의식을 거행함으로써 십자군 열기를 불어넣으려 애쓴다. 그러던 중 레스보스 섬이 함락되면서 터키가 해군력도 갖추었음이 입증되자 베네치아 등 일부는 적극적이 된다. 그럼에도 정치적 이해관계로 십자군이 현실화되지는 못하고 비오 2세는 실망 속에 병에 걸려 사망한다.
수도사 사보나롤라는 샤를 8세의 이탈리아 침공을 계기로 피렌체에서 확고한 영향력을 얻게 된다. 교회 개혁을 부르짖던 사보나롤라에게 교황 알렉산데르 6세가 편지를 보내고 사보나롤라는 능청스러운 답변으로 대처한다. 교황은 다시 교리에 어긋나는 주장을 한 잘못을 추궁하지만 사보나롤라는 변명으로 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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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파워포인트![[신의 대리인] 서평 (공백 포함 2386자, 미포함 1821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8/01/06/data20350897-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