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확률의 경제학』은 리스크로 가득찬 불확실성 시대를 뛰어 넘을 수 있는 '확률적 발상법'을 소개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확률과 달리,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라는 소용돌이에 맞서기 위한 지혜를 집대성한 결과이다. 확률이론을 통해 인간 행동 이면에 숨겨진 심리를 발견하고, 더 나은...
1. 불안
불확실성은 어디서 올까? 미래와 정보부족이다.
미래야 어쩔 수 없다 쳐도 정보 부족은 극복할 수 있다. 남편이 차려준 퇴근 길의 저녁 반찬이 뭔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이미 결정되어 있다. 단지 모를 뿐이다. 정보를 많이 아는 게 불확실성을 줄이는 일이다. 하여, 개미투자자들이 정보, 정보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랜덤워크, 정보의 즉각반영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 말로 헛소리다.
개인적으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방법은 주로 '기도'였다.
제주공항에 착륙하기 전에 LCC가 흔들리자 손을 모아 기도를 했다. 급하면 기도를 하게 된다. 나를 둘러싼 삶은 불확실하다. 정말일까?
환경에는 어떤 패턴이 있는데 인간이 그 패턴을 벗어나는 게 쉽지 않다.
제도 때문일 수도 있고, '무리 짓는 것'을 생명 보호의 제일보로 삼은 '호모' 속의 DNA 때문 일 수도 있다. 패턴이 있으니 예측이 된다. 하여, 누군가는 역사는 그대로 반복된다 했다.
![[서평] 확률의 경제학](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7/09/12/data19821634-0001.jpg)
[서평] 확률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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