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상거래 분쟁사례 연구1) 전자상거래 분쟁 주요사례?편리, 신속, 저렴?이 전자상거래를 각광받게 하는 장점이라면 ?불안, 분쟁, 사기?는 이 산업의 발전에 발목을 잡는 고질병으로 치부되고 있다. 거래 규모가 커질수록 분쟁 건수가 늘고 유형도 다양해지지만 일 반 상거래와 달리 전자거래는 법률?기술적 요소가 얽혀 분쟁의 해결을 더 어렵게 한다. 분쟁사례는 분쟁의 예방과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된다.(1) 미국 인터넷 서점의 서적 미배송? 사건개요신청인 박○○씨는 미국의 B 인터넷 서점에서 5월 1일 서적 3권을 주문하고 신용카드로 결재를 마쳤으나, 6월 19일까지 서적이 배송되지 않음서적 미배송에 대한 내용을 이메일로 B 인터넷 서점에 문의하였으나 5월1일 배송했으므로 기다리라는 답신을 6월 9일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이후의 문의 메일에 대한 답장조차 없어 조정을 신청합의권고 결과조정절차에 들어가기 전 B 인터넷 서점 측에서 환불하겠다는 이메일을 보내와 합의 종료(2) 해외 사이버몰에서 구입한 물건과 다른 용량의 물건이 배송? 사건개요신청인이 미국의 공기청정기 전문 업체 A사의 사이버 몰에서 공기청정기를 주문하여 물품이 배송되었으나, 주문한 물품과 다른 용량의 공기청정기가 배송되었음신청인이 반품 및 배송료를 포함하는 환불을 요구하자 피신청인 A사는 용량 차에 따른 대금의 차이에 해당하는 금액만 환불하겠다고 하여 조정을 신청? 합의권고 결과→ 신청인은 다른 용량의 공기청정기는 필요없으므로 반품을 원하고 이에 따르는 배송료, 관세 등을 포함한 금액의 환불 청구→ 피신청인은 자체 전자상거래 반품 및 환불 정책에 따라 반품시 물품 대금에 대한 환불만 가능하다고 주장→ 피신청인 업체에 이메일을 보내어 신청인의 청구내용을 설명하자 처음 주문한 용량의 공기청정기로 교환해 주고, 교환에 따르는 배송료는 피신청인 측에서 부담하기로 합의함(3) 해외 사이버몰에서 구입한 물건과 다른 용량의 물건이 배송(2)? 사건개요거위알 공예 전문가인 이상이 해당 사이즈의 규격보다 작다는 것을 발견또한, 처음 물품 주문시 표시된 배송료보다 200달러 이상 비싼 가격으로 카드 결제되었음을 확인 후 조정신청? 합의권고 결과→ 신청인은 주문시 표시된 배송료와 결제된 배송료의 차액 및 사이즈의 차이에 해당하는 금액의 환불을 청구→ 피신청인은 사이즈에 따라 거위알의 크기를 정확히 맞추기는 힘들지만 신청인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크기의 차에 따른 차액은 환불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였지만,그러나, 배송료의 경우 표시된 금액은 대략적인 가격이고, 청구된 배송료는 물품의 포장에 따라 배송업체가 책정하여 과금하기 때문에 피신청인 업체에서 차액을 환불할 수는 없다고 주장→ 배송료 부분에 대한 피신청인 측의 설명에 따라 거위알의 크기에 따르는 차액의 환불에 신청인이 합의(4) 사이버몰의 물품배송 및 환불처리 지연? 사건개요신청인이 S 해외 화장품 쇼핑몰에 물품을 주문하였으나, 동 물품이 배송되지 않고, 또한 S몰이 한글 지원이 가능한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신청인의 항의 이메일에 대한 답변이 없어 물품 배송 및 환불을 신청? 합의권고 결과S 해외 화장품 쇼핑몰이 본 위원회의 합의권고에 응하여 신청인에게 배송 및 환불 처리하여 합의 종료(5) 물품 미배송 환불지연? 사건개요신청인은 이동통신기기 판매 대리점인 T텔레콤의 사이버몰에서 이동통신기기를 구입하였으나 2개월동안 물품을 미배송하였으며, 신청인이 여러차례 T텔레콤과 전화 통화를 시도하였으나 환불약속만 하고, 환불을 미루고 있음? 합의권고 결과T텔레콤이 본 위원회 합의권고에 따라 피신청인에게 환불함(6) 물품미배송 환불청구? 사건개요신청인은 H사이버몰 서점에서 서적을 주문하였으나 주문한 물품이 배송되지 않고 몰 운영자와 연락이 안되어 본 위원회에 H사이버몰을 상대로 환불 및 손해배상을 신청? 합의권고 결과본 위원회의 합의권고에 응하여 피신청인이 신청인에게 환불처리하여 합의 종료(7) 인터넷 게임서비스 불만? 사건개요신청인 김○○씨(35)는 지난 2년간 피신청인이 운영하는 "M"이다고 주장함.신청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피신청인에게 일금1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신청을 하였음? 합의권고 결과→ 김○○씨는 지난달 18일 지난 2년간 B사가 온라인 상에서 운영하는 "M"이라는 머드게임을 해왔는데, 최근 새로운 버전 출범을 앞두고 구 버전 게임 운영을 소홀히 해 잦은 에러가 발생하였고, 또 B사가 게임의 사후관리를 잘못하여 사이버공간에서 주고받는 돈의 액수가 틀리는 돈버그가 발생했다면서 이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으로 피신청인 B사는 신청인에게 1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조정신청을 제기함→ 분쟁조정위원회의 합의권고에 피신청인 측이 신청인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여1) 운영상의 불만을 토로한 자유게시판의 글들을 임의 삭제하지 않고2) 시스템운영에 만전을 기하며, 앞으로 운영에러에 책임을 지며3) 피신청인 측이 위자료는 지급하지는 않는 것으로 합의함(8) PC통신사의 서비스 유료전환 미고지에 따른 계약해지? 사건개요2000. 7. 10. J씨는 2000년 5월 22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PC통신회사인 피신청인 U사에 회원 가입으로 1개월 무료 사용의 자격을 받았으나 무료 사용 기간이 끝나고 U사가 통보 없이 유료 전환을 하였고 이에 무료기간 만료시부터 현재까지의 사용료(회원가입비)의 청구하여 이를 취소하는 조정을 구함? 합의권고 결과→ 신청인은 무료사용기간 만료후 유료화에 대한 통지 없었으며,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PC통신회사인 U사에 회원 가입했을 때 회원가입 동의를 문서가 아닌 구두확인으로 하여 정확한 해지절차와 약관에 대하여 설명을 하지 아니하였음→ 피신청인 U사는 조정 권고에 따라 다음과 같은 답변을 하여 합의1) 본사는 유료 전환시점 3일 전에 메일을 통해 전 회원들에게 유료전환 안내 공지메일을 발송하고 있음2) 신청인 J씨 경우 단 한 번도 본사의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은 관계로 당사에서 발송한 유료 전환 안내 공지메일을 회람 못하였음3) 피신청인은 신청인과 신청인 처의 ID를 해지하였으며, 신청인에 대한 비용청구를 취소했음(9) 해외 결과 도메인 등록정보가 삭제된 것을 발견.이에 대한 항의 메일에 피신청인 측에서는 프로그래밍 오류로 인해 잘못 등록된 것으로 환불하겠다고 의사표시하였음. 그러나 피신청인 측에서는 도메인 등록 취소 이유도 밝히지 않고, 환불도 이행하지 않음? 합의권고 결과→ 신청인은 피신청인이 행한 취소에 정당한 이유 없으므로 도메인 등록의 회복을 청구. 이에 대해 피신청인은 신청인이 등록시 등록 프로그램 오류로 등록 불가능한 도메인 네임이 등록되어 삭제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 본 위원회 합의권고에 의해 신청인이 지불한 등록료를 환불하고, 적합한 도메인 네임을 2년동안 무료로 등록시켜주는 것을 내용으로 양 당사자가 합의함(10) 서비스 중지한 사은품에 대한 환불 청구? 사건개요신청인은 5월28일 시외 및 국제전화 콜링카드를 판매하는 피신청인인 "○○○.com"이라는 사이버몰에서 전화카드 3만원어치를 구입할 경우 3만원의 사은품 콜링카드를 준다는 이벤트광고를 보고 전화카드 6만원을 구입한 후 6월7일 사은품 콜링카드 6만원(3만원권, 2매)을 받음그러나 6월말경 피신청인은 갑작스런 서비스 중단 통보를 하고, 이에 따라 신청인이 직접 구입한 카드는 환불이 가능하나 사은품으로 받은 30,000원권 2매의 콜링카드 잔액 45,000원은 환불할 수 없다고 통보함.이에 신청인은 피신청인을 상대로 교부받은 사은품 전화카드 잔액 45,000원에 대하여 환불하라는 내용의 조정을 신청함? 합의권고 결과→ 신청인은 자신이 3만원권 2매를 구입한 이유에는 사은품으로 3만원 권을 지급하였기 때문이므로 사은품으로 지급한 콜링카드에 대한 잔액 역시 마찬가지로 환불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피신청인은 협력관계이던 시외 전화 사업자측에서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했기 때문에 손해를 보면서도 구입한 카드에 대해서는 환불을 해 주고 있으나, 사은품으로 지급한 카드는 판촉을 위해 자사에서 구입한 것으로 그 부분에 대한 환불까지는 불가능하며, 사은품으로 지급한 콜링카드 역시 시외전화 서비스만 불가능하고 국제전화몰 회원가입에서의 개인정보의 유용에 대한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회원가입시 많은 개인 정보를 입력한 후 가입한 신청인들은 탈퇴와 함께 이의 삭제를 청구하였으나 많은 사이버몰들이 홈페이지 내에 탈퇴 메뉴를 가지고 있지 않아 사용자들이 직접 탈퇴처리를 할 수 없었고, 사이버몰 운영자의 전화번호나 주소 등의 연락처가 게시지 되지 않거나 심지어 웹마스터의 이메일 주소마저 표시되어 있지 않아 사용자들이 탈퇴요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거나, 이용자 요구에 대한 응답이 없어 탈퇴 청구를 내용으로 조정신청을 한 사안들이다? 사건개요신청인 K씨는 C 인터넷 게임 사이버몰에 가입하여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였으나 서비스 내용에 불만족하여 회원 탈퇴하려 했음.그러나, C 게임 사이버몰에는 탈퇴 메뉴가 없고, 웹마스터에게 탈퇴 신청 메일을 보내어도 아무런 응답이 없었으며, 또한 C 게임 사이버몰에는 어디에도 업체의 상호, 전화번호, 주소 등이 게시되어 있지 않고, 탈퇴 메뉴를 마련해 놓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게시판의 의견에 대한 답변과 웹마스터에게 보내는 메일에 대한 응답이 없었음.이에 신청인은 C몰을 상대로 조속한 회원탈퇴 처리절차 마련 하고 철저한 게시판 관리를 청구함? 합의권고 결과→ 피신청인은 C 사이버몰 관리자들의 퇴사와 서버의 문제로 웹마스터 아이디를 사용할 수 없어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었으며, 즉시 신청인의 탈퇴신청을 처리하고, 빠른 시일내에 탈퇴 메뉴를 신설하며, 게시판 관리를 충실히 하여 C 게임 사이버몰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주장함→ 신청인이 C 게임사이트의 회원탈퇴 처리를 확인한 후 양 당사자가 분쟁해결합의(12) 영어 교육 사이트 회원 탈퇴 청구? 사건개요H씨는 A사의 영어 교육 전문 사이버몰에 무료회원으로 등록한 후 이를 탈퇴하려고 하였으나, 탈퇴절차나 이에 관한 소개가 없어 본 위원회에 회원탈퇴처리 및 자신의 회원정보 삭제를 조정신청함? 합의권고 결과회원 탈퇴요청을 받아들여 합의 종료(13) 인터넷 방송국 회원 탈퇴? 사건개요L씨는 B인터넷 성인 방송국에 구함
‘글레디 에이터’를 보고..글레디 에이터라는 영화를 처음 접한 것은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그때 본 후 며칠 전 우연히 TV의 영화 채널에서 다시 접하게 되었다.글레디 에이터는 영국의 역사가 E.기번이 ‘인류사상 가장 행복한 시대?라고 절찬한 5현제의 시대직후가 배경이 되었다.영화의 시작은 서로 진영이 맞닿아 있는 게르만과 로마의 전투로 시작되고, 로마 기마군이 승리한다. 포연 같은 안개가 걷히면 적장의 목을 벤 기마 대장이 즐비한 시체를 바라보며 시찰 나온 황제를 맞는다. 이 전투를 지휘한 용맹한 로마 장군은 막시 무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대권을 넘겨주려고 하는 충신이다. 황제는 덕이 없고 야심만 가득한 아들 코 모두스에게 로마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 막시무스를 향한 질투와 권력에 대한 야망으로 코모 두스는 아버지를 암살하고 황제 자리에 등극한다. 동시에 막시무스와 그 가족을 처형하라고 명령한다. 처형 직전에 탈출한 막시무스는 집으로 달려가 보지만 아내와 아이는 이미 비참하게 살해당하고 말았다.글래디 에이터에 등장한 실제 황제는 철인황제 아우렐리우스이다. 그는 161~180년까지 제위했고 180년 게르만과의 전쟁터에서 병사한다. 아우렐리우스 황제에 대한 평가는 대채로 호의적이나 그의 아들인 코모두스에 대한 평가는 혹평이 대부분이다. 아우렐리우스는 병사한 게 맞지만 일부역사가는 코모두스에 의한 암살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만큼 코모두스를 싫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코모두스가 암살한 것 같지는 않다. 무엇보다 코모두스를 황제로 지명한 사람이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황제 자신이기 때문이다.분노를 품고 가족 무덤 앞에서 탈진한 막시무스는 노예장수에게 잡혀 검투사로 팔려버린다. 어떤 자가 나와도 죽여야만 내가 산다. 그래서 검투마다 탁월한 지휘력과 검술로 상대방들을 죽이고 살아남은 막시무스는 칼을 내던지며 관중을 향해 울부짖는다. 막시무스의 울부짖음에 관중은 더욱 흥분하고 점점 더 그를 영웅시하게 된다. 인기를 얻었으니 황제 앞에 다가갈 기회가 가까이 온 것이다.마침내 꿈에도 이를 갈던 그 코모두스 황제 앞에서 화려한 승리를 거둔 가면의 검투사는 황제가 친히 경기장으로 내려와 이름을 묻자 "내 이름은 검투사(Gladiator)"라고 답한 후 등을 돌린다. 검투사가 황제 앞에서 등을 돌리면 곧 사형을 의미하기에 황제는 재차 가면을 벗고 이름을 말하라고 명령한다. 가면을 벗고 돌아선 검투사는 말한다 "내 이름은 막시무스, 전 로마 동부지역 총사령관이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충신이요, 네가 무참히 죽여버린 아내와 아이의 남편이자 아버지다. 내 살아서 너를 죽이지 못하면 죽어서라도 너를 갈기갈기 찢어죽이고 말리라"노예로 전락했던 장군의 고독한 복수가 수면으로 떠오르는 극적인 순간이지만 상황은 너무 절망적이었다. 친위대의 창끝이 일제히 그를 겨냥하는 순간 "막시무스, 막시무스!"를 외치는 관중의 함성이 그를 살린다.당시 로마 황제들이 원로원보다 무서워한 것이 바로 여론이었다. 시민의 열광적인 지지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진 막시무스는 지하실의 검투사 방에 갇혀 반란을 계획한다.로마시대 검투사는 노예였다. 전쟁 포로로, 빚 때문에, 아니면 여행하 다 졸지에 잡혀서 등 갖가지 이유 로 노예가 된 그들은 어떤 처지였 을까. 로마 시대의 노예들이 동물과 같이 취급받았다. 이들은 단지 도구 로서 쓰였을 뿐이며, 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무엇이든 해 야 했다.하지만 검투사는 보통 노예와는 달랐다. 쉽게 말하면 '싸움꾼'으로서, 로마인들의 노리개였다. 로마인들은 검투 경기를 마치 닭싸움 구경하듯 즐겁게 구경했다. 잘은 모르지만 내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검투사도 있었을 것이다. 검투사들은 서로 싸우고, 맹수와도 싸우고, 심지어는 편을 갈라 단체로 싸우기도 했다. 패자는 그 목숨의 값어치가 벌레 한 마리와 같았다. 황제의 손가락 하나에 죽고 사는. 그들이 살기 위해서는 계속 승리하며 멋진 경기를 펼쳐 관중들에게 명성을 얻은 뒤, 그 명성을 이용해 황제로부터 자유를 얻는 길밖에 없었다.로마인들은 오랜 시간 동안 정복 전쟁을 펼쳤고, 그 결과 유럽의 대부분과 아프리카의 일부를 통일하면서 평화를 맞이했다. 평화가 좋은 면도 있지만 싸우다가 싸우지 않으면 심심한 법. 평화로운 일상에 지루해진 로마인들은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정치인들이 사용한 방법이 바로 검투 경기라고 한다.다소 감상적이고 진부하게도 황제와 막시무스의 검투 대결로 영화를 끝맺지만 나는 이 부분이 가장 감동스러웠다. 영화 시작의 10분간의 격렬한 전투부터 나는 이미 영화에 빠져 버렸다. 하지만 내 생각에 역시 이 영화의 절정은 끝 부분의 장면들인 것 같다. 노예로서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죽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검투사의 자리에서도 인간의 목숨과 나라를 소중히 여기며 서로 협동하여 승리를 얻어내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가족과 나라를 망친 코모두스 황제에게 막시무스가 죽음을 선사하는 부분이 감동을 가져다 준다. 아버지로서 가족을 생각하며 분노하고, 나라의 충신으로서 코모두스에게 꼭 복수하겠다는 막시무스의 뜨거운 마음이 갖가지 추악한 방법으로 그를 이기려 하던 추악한 황제를 결국 그가 즐기던 콜로세움에 편히 잠들게 한 것이 아닌가 한 생각이 든다.
1. 나의 하루 식단1.1 섭취 칼로리1.2 섭취 칼로리 분석1.3 식품군별 섭취 횟수1.4 식품군별 섭취 횟수 분석1.5 시간별 식품군 섭취 횟수1.6 시간별 식품군 섭취 횟수 분석2. 개선 식단2.1 섭취 칼로리2.2 섭취 칼로리 분석2.3 식품군별 섭취 횟수2.4 식품군별 섭취 횟수 분석2.5 시간별 식품군 섭취 횟수2.6 시간별 식품군 섭취 횟수 분석3. 나의 식단 분석 후 느낀 점◈ 나의 하루 식단시간먹은 음식칼로리(kcal)식품 구성군아침비피더스 사과맛 1개84.7우유 및 유제품(4층)딸기쨈 바른 식빵 1쪽163전분류,당류(1층,5층)간식바나나우유 1개199우유 및 유제품(4층)점심돌솥 비빔밥 1그릇554.8곡류,채소,고기,유지(1층,2층,3층,5층)유부 된장국 반대접74콩류(3층)단무지 3개2채소류(2층)김치 조금6채소류(2층)어묵조림 반그릇50.7생선류,유지(3층,5층)간식쵸코칩 쿠키 3개240전분류,당류(1층,5층)그레이프 환타92.4당류(5층)저녁미역국 1대접94.26채소류(2층)밥 2/3공기200곡류(1층김치 조금6채소류(2층)김 4장20.16채소류(2층)장조림 1소그릇132.2고기류(3층)호박전 1소그릇88.3채소류,탄수화물,지방(1층,2층,5층)조개젓 조금10생선류(3층)간식사과1개98과일류(2층)오렌지 주스 1잔76과일류(2층)◈ 내가 섭취한 칼로리시간아침간식점심간식저녁간식합계칼로리(kcal)247.7199687.5332.4550.921742191.52☞참고일반 성인 여자는 하루 평균 2000㎉, 남자는 2500㎉ 정도를 소모한다. 이는 기본적인 대사량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많이 섭취하는 칼로리는 몸 안에 쌓이게 된다. 물론 소모되는 기초 대사량은 신체 조건에 따라 다르다. 몸무게가 더 나가는 사람은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칼로리 섭취량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신체조건에 따른 하루 칼로리 섭취량 계산법은 다음과 같다.총 칼로리(㎉)는 자신의 체중(㎏)에 24를 곱한 기본 칼로리에 개인의 운동량을 고려한 ‘활동계수’를 곱해서 계산할 수 있다. 계산 공식은 ‘체중×24×활동계수=하루 섭취량’이다. 여기서 활동계수는 신체 활동에 따라 다른데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1.3 ▲회사원 등 어느 정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은 1.5 ▲육체노동자 등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은 1.7이다.→ 나의 하루 적적 총 칼로리를 계산하면, 50×24×1.5=1800 으로 하루 적정 칼로리는 1800이다. 이를 세끼로 나누면, 한 끼 섭취 칼로리는 600kcal인 셈이다◇ 칼로리 평가이것을 기준으로 내 식단을 살펴보면 우선 아침은 한 끼 적정 섭취 칼로리인 600kcal에 훨씬 못 미친다.점심은 600kcal에서 87.5kcal를 초과 했고, 저녁은 49.08kcal를 모자라게 먹었다.이렇게 식사만 본다면 하루 적정 칼로리에 못 미치는게 정상 이지만 중간 중간 간식을 많이 먹어 2191.52kcal를 총 섭취하였다.칼로리만으로 내 식생활을 분석해 보면 아침을 적게 먹어 균형이 맞지 않고, 하루에 간식을 너무 많이 먹어 하루 적정 칼로리를 초과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이다.그러므로 내 식단을 개선한다면 아침을 600kcal에 맞게 좀 더 많이 먹고 칼로리가 높은 과자와 같은 간식을 줄여 균형이 맞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내가 섭취한 식품군 분류하기식품군섭취한 식품섭취 횟수곡류 및 전분류식빵1쪽,밥2공기,쵸코칩쿠키3.5채소 및 과일류비빔밥(콩나물,고사리,당근,상추)단무지,김치,미역,김,호박전,사과,쥬스7고기,생선,계랑,콩류비빔밥(소고기),유부된장국,장조림어묵조림,조개젓5우유 및 유제품비피더스,바나나우유2유지 및 당류각종요리의 기름,쵸코칩쿠키(쵸코)딸기쨈,그레이프 환타6☞참고(한국인 식품군 섭취 권장량)식품군남여곡류 및 전분류1층54채소 및 과일류2층76고기,생선,계란,콩류3층54우유 및 유제품4층11유지 및 당류5층54◇ 식품군 섭취 횟수 분석위의 한국인 식품군 섭취 권장량을 기준으로 내가 섭취한 식품군 횟수를 평가해 보았다.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식품군 섭취 단위가 1~2 정도씩 초과한 다는 것이다.식품군 섭취 권장량은 일반 사람이 하루 활동에 필요한 섭취량인데 그것을 넘으면 소비하고 남은 영양소들이 몸 안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어 비만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그러므로 다음에 있을 개선 식단에서는 한국인 식품군 섭취 권장량에 맞게 식단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시간별 식품군 섭취 횟수식품군아침점심저녁곡류 및 전분류0.521채소 및 과일류x25고기,생선,계란,콩류x32우유 및 유제품2xx유지 및 당류141? 편의상 간식은 시간에 따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분류함.◇ 시간별 식품군 섭취 횟수 분석식사는 다섯 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여야 영양 있고 균형에 맞는 제대로 된 식사가 된다.내 식단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보면 우선 아침식사가 부실한 점이 두드러진다. 또한 하루에 1단위만 먹어도 되는 우유 및 유제품을 아침에 2단위나 섭취 하는 것도 조절해야 할 것이다.점심은 어느 정도 식품군 별로 골고루 먹었지만 한 끼 식사로는 너무 많은 듯하다. 특히 유지 및 당류가 하루 권장량에 달한다.저녁 식사는 채소 및 과일류가 많은데 이것을 아침과 저녁에 골고루 나누어 먹으면 훨씬 균형이 맞을 것이다.시간별 식품군 섭취 횟수를 잘 조절하여 한 끼 식사에 다섯 가지 식품군이 골고루 단위에 맞게 들어가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다.? 이상 칼로리, 식품 구성군 섭취 횟수, 시간별 식품군 섭취 횟수 이 세가지 방법 으로 나의 식단을 분석해 보았다. 내 식단에 있어서 문제점이 여러 가지 발견 되었는데 문제점을 살펴보면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첫 째, 하루 적정 칼로리를 초과하는 하루 식사량둘 째, 한 끼에 달하는 간식 량셋 째, 한 끼 적정 칼로리에 못 미치는 아침식사넷 째, 다섯 가지 식품군이 고르지 못한 한끼 식사위에 4가지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아래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을 참고하여 개선식단을 짜보도록 하겠다.☞ 참고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실천 지침)① 채소, 과일, 우유 제품을 매일 먹자- 여러 가지 채소를 매일 먹습니다.- 다양한 제철 과일을 먹습니다.-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우유 제품을 간식으로 먹습니다.② 지방이 많은 고기와 튀긴 음식을 적게 먹자- 고기는 기름을 떼어 내고 먹습니다.- 튀기거나 볶은 음식을 적게 먹습니다.- 등 푸른 생선을 자주 먹습니다③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 장아찌, 젓갈과 같은 짠 음식을 적게 먹습니다.-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 소금이나 간장을 적게 사용합니다.- 국과 찌개의 국물을 적게 먹습니다.④ 활동량을 늘리고, 알맞게 섭취하자- 운동은 1회 30분 이상, 1주 3-4회 이상 실천합니다.- 생활 속에서의 신체 활동을 늘립니다.- 단 음식과 단 음료를 제한합니다.- 건강 체중을 유지합니다.⑤ 술을 마실 때는 그 양을 대폭 제한하자- 되도록 음주를 피합니다.- 남자는 하루 2잔, 여자는 1잔 이내로 제한합니다.(2잔은 소주로는 3잔, 맥주로는 2캔, 양주로는 2잔에 해당됩니다.)- 임신부나 청소년은 절대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⑥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즐겁게 하자- 아침을 거르지 않습니다.- 저녁 식사는 가족과 함께 즐겁게 합니다.음식은 먹을 만큼 준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자- 음식은 먹을 만큼 만들거나 주문합니다.-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 보관하고, 오래 두지 않습니다.⑦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식생활을 즐기자- 밥과 다양한 반찬을 갖춘 식사로 영양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개선 식단시간음식칼로리(Kcal)식품 구성군아침딸기쨈 바른 식빵2쪽324전분류,당류(1층,5층)오렌지 쥬스 1컵76과일류(2층)계란 후라이 1개90난류(3층)간식바나나 1개112과일류(2층)점심야채볶음밥450곡류,채소류,유지류(1층,2층,5층)된장국 반대접74콩류(3층)단무지 3개2채소류(2층)김치 조금6채소류(2층)참치구이 1토막80생선류,유지류(3층,5층)저녁오징어찌개 1대접119.8생선류(3층)밥 2/3공기200곡류(1층)김치 조금6채소류(2층)김 4장20.16채소류,유지류(2층,5층)장조림 반 소그릇65고기류(3층)도라지 무침 1소그릇87.2채소류(2층)간식비피더스 1개84.7유제품(4층)? 개선된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함.◈ 내가 섭취한 칼로리시간아침간식점심저녁간식합계칼로리(Kcal)490112612497.2684.71795.33◇ 칼로리 분석기존 식단에서 가장 부족하였던 아침 식사는 식빵 한쪽과 계란 후라이 1개를 추가하여 칼로리를 높였다. 아침식사로 식빵 2쪽과 계란 후라이, 오렌지 쥬스를 먹으면 배부르겠지만 칼로리 상 약간 부족하여 점심 식사 전에 간식으로 바나나를 넣었다.점심 식단에서는 돌솥 비빔밥의 칼로리가 높아 야채 볶음밥으로 교체하고 참치구이를 추가하였다. 또한 가장 문제가 됐던 간식을 없애어 칼로리를 낮추었다.저녁 식단은 미역국에서 오징어 찌개로 교체하고 장조림의 양을 줄였다.개선 식단을 작성하면서 칼로리가 한 끼 당 600Kcal에 맞고, 하루 섭취 칼로리가 적정 칼로리인 1800Kcal가 되도록 하였다.◈ 식품군별 섭취량 분류식품군섭취한 식품섭취 횟수곡류 및 전분류식빵2쪽,밥2공기3채소 및 과일류야채 볶음밥(당근,양파,감자,피망)단무지,김치,김,바나나,쥬스,도라지무침6.5고기,생선,계란,콩류유부된장국,장조림참치구이,오징어찌개4우유 및 유제품비피더스1유지 및 당류각종요리의 기름딸기쨈,4◇ 식품군별 섭취량 분석기존 식단의 식품군 섭취량은 하루 권장 섭취량보다 1~2단위씩 초과는 과다 섭취가 문제였다. 그래서 개선 식단에서는 하루 권장 섭취량에 맞도록 노력하였다.곡류 및 전분류, 채소 및 과일류는 기존 식단과 큰 차이가 없고 나머지 식품군들을 낮추었다. 3층 식품군에서는 어묵조림과 너무 짜서 건강에 좋지 않은 조개젓을 없애고 참치구이를 넣었다.
영화 ‘장미의 이름’을 보고..이 영화는 신앙의 시대였던 중세시대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이 영화를 보고 난 직후의 느낌은 바로 기독교의 폐쇄성이었다. 영화에서 주로 대립되는 두개의 이슈는 바로 기독교신앙과 아리스토텔레스로 대표되는 인간의 합리성 아닐까? 어느 시대나 시대적인 패러다임 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믿고 있는 신념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특히 중세시대에는 이른바 ‘종교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사람들에게 종교적인 생활관이 뚜렷한 시기일 것이다. 영화 속 수도원이라는 크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들은 그 시대 종교관의 타락과 퇴폐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수도원에서 나오는 쓰레기로 빈민들이 근근히 먹고 살아가는 모습이나 금욕이 원칙인 수도사들의 퇴폐적인 성생활등은 이미 기독교의 사상과는 거리가 먼 행태가 아닐까 생각한다. 누구보다도 수도사들 자신이 이런 타락과 퇴폐를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이것이 두려워 조금이라도 그들의 사상에 반기를 드는 사람이 있으면 이단으로 규정하고 매우 엄한 처벌을 내리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속에서 나오는 대사중에 “두려움이 없으면 신앙심도 없다”라는 말은 그들의 이런 두려움을 나타내기에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윌리엄이라는 합리적인 이성을 가진 수도사가 나타나 그들의 두려움의 대상이 무엇인지를 낱낱이 파헤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희곡책 한권이었다. 수도사들은 그 희곡책이 세상에 공개되어 관심을 빼앗길까봐 두려웠던 것이다. 인간의 웃음으로 신앙심이 약해질까봐 두려웠던 것이다. 그래서 그 희곡책에 독을 바르고 비밀스런 장서관의 미로속으로 감추게 되지만 냉철한 이성의 소유자인 윌리엄에게 손을 들고 만 것이다.결국 이 영화속의 비밀 장서관에 존재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희곡책은, 기독교가 두려워하는 인간의 순수성과 합리성을 대표하고, 윌리엄이라는 인물은 그 절대적인 기독교적 진리에 반하는 합리적인 인간상이며, 윌리엄이 합리적인 사고로 미로속을 통과하며 희곡책을 찾아내는 과정은, 절대신앙의 시대인 중세시대에 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표현하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물론 절대적인 신의 존재마저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이란 믿고 있는 사람 자신 개개인에 자유롭게 존재하는 것이지, 중세시대처럼 강요와 억압에 의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강요와 억압에는 항상 반기를 드는 사상이 생겨나게 마련이다.
▶르네상스의 역사적 배경-르네상스는 다면적인 복잡한 국면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간단히 개괄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르네상스에 대한 논의는 이탈리아로부터 출발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이의가 없다. 르네상스가 이탈리아에서 발생하여 다른 곳으로까지 파급된 데에는 그럴 만한 역사적 배경이 있다. 이탈리아는 고대 로마 이래 오랜 역사가 축적되어 온 곳일 뿐만 아니라, 지리적 혜택으로 이슬람세계 및 비잔틴과의 접촉을 항상 유지하여, 이들과 서유럽을 연결시키는 소임을 맡아왔다. 특히 11,12세기의 ‘상업의 부활’과 십자군운동의 참여를 통하여 도시가 활성화하기 시작하였고, 12세기에는 중북부의 많은 도시가 자치도시로 조직되었다. 이들 자치도시들은 주위의 농촌지대도 지배하여 도시국가의 형태를 취하였다. 또, 기존 봉건귀족층과 토지소유자계층은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게 되었으며, 이들이 도시의 경제활동과 정치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13세기 후반의 경제적 발전기에는 사회계층의 변화도 심하여, 상인의 현실적인 감각이 사회의 모든 면에 침투함으로써 이탈리아 특유의 시민문화의 기반을 형성하였다. 이탈리아는 지리적인 조건과 상업상 교류의 필요에 따라, 이슬람과 비잔틴문화와의 접촉 가능성이 가장 많았고, 또 실제로 그런 교류가 유지되고 있었음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학문의 전통면에서도 스콜라 철학으로 대표되는 서유럽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와는 달리 그들 나름의 독자적 전통을 보유하고 있었다. 정치적인 측면에서도 이들의 정치는 도시국가의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그리스, 로마의 고대문화 역시 도시국가에서 발생, 발전한 것이었다. 물론 고대의 도시국가와 이탈리아의 코무네(자치도시)와는 사회적인 기초구조에서 크게 다르지만, 형태 등의 면에는 공통성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고대의 법과 정치이론이 코무네에 적용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다. 이와 같이 특수한 사회구조와 독자의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비잔틴과 이슬람문화권과의 접촉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탈리아 코무네가 르네상스운동의 진원지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구비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르네상스의 의미르네상스는 학문 또는 예술의 재생·부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프랑스어의 renaissance, 이탈리아어의 rina scenza, rinascimento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고대의 그리스·로마 문화를 이상으로 하여 이들을 부흥시킴으로써 새 문화를 창출해내려는 운동으로, 그 범위는 사상·문학·미술·건축 등 다방면에 걸친 것이었다. 5세기 로마 제국의 몰락과 함께 중세가 시작되었다고 보고 그때부터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를 야만시대, 인간성이 말살된 시대로 파악하고 고대의 부흥을 통하여 이 야만시대를 극복하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이 운동은 14세기 후반부터 15세기 전반에 걸쳐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통설인데, 이 운동은 곧 프랑스·독일·영국 등 북유럽 지역에 전파되어 각각 특색있는 문화를 형성하였으며 근대 유럽문화 태동의 기반이 되었다. 이때의 르네상스 외에도 문화부흥 현상이 보인 기타의 시대에 대해서도 이 용어를 사용하는데, 카롤링거 왕조의 르네상스, 오토 왕조의 르네상스, 12세기의 르네상스, 상업의 르네상스, 로마법의 르네상스 등이 이에 속한다. 르네상스라는 개념 형성은 이미 그 시대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르네상스 사상의 기본요소는 F.페트라르카가 이미 설정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고대를 문화의 절정기로 보는 반면, 중세를 인간의 창조성이 철저히 무시된 ‘암흑시대’라고 봄으로써 문명의 재흥(再興)과 사회의 개선은 고전학문의 부흥을 통하여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생각은 당시 인문주의자들이 가지고 있던 크나큰 확신이기도 했는데, 이들은 단순한 라틴 학문의 부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의 지적(知的) ·창조적 힘을 재흥시키려는 신념에 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