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Ⅰ. 가족복지의 이해1. 가족의 정의2. 현대적 가족의 개념3. 가족의 기능4. 가족과 사회복지5. 가족복지의 개념Ⅱ. 한국 가족의 변화1. 가족구조의 변화2. 가족기능의 변화Ⅲ. 가족복지의 접근방법1. 가족 정책적 접근방법2. 가족 복지 서비스 중심의 미시적 접근Ⅳ. 가족사정1. 가족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사정2. 가족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한 사정3. 사정도구Ⅴ. 가족치료1. 정신역동적 가족치료2. 커뮤니케이션 중심 가족치료3.구조주의 가족치료Ⅵ. 가족복지의 실천분야1. 한부모 가족2. 한부모 가족에 대한 서비스 현황3. 서비스 대책Ⅶ. 비행청소년 가족1. 비행청소년 가족의 개념2. 비행청소년 가족의 특성3. 비행청소년 가족에 대한 서비스 현황4. 비행청소년 가족에 대한 서비스 대책Ⅷ. 가족복지의 전망과 과제Ⅸ. 결 론?가 족 복 지?Ⅰ.가족복지 이해사회복지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개인인가, 가족인가, 집단인가? 아니면 사회 전체인가에 대한의문점은 늘 상존해 왔다.개인은 가족이나 사회를 떠나서는 생활할 수 없고 사회는 개인이나 가족을 배제하고는 성립할 수가 없다. 개인과 사회의 공통분모는 가족이라는 기본단위이다.사회복지의 통합적 접근방법도 가족을 기본단위로 하여 아동 ? 청소년 ? 노인 등을 통합하여 원조하는 관점에 입각해 있다. 따라서 오늘날 통합적이고 체계화된 가족복지가 요청되고 있다.1. 가족복지란 무엇인가가족은 모든 사회의 가장 중심적 사회제도이며 개인들은 대부분 가족이라는 집단에 소속되어 있다. 가족은 개인들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친밀하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제공하고 사회와 중재하는 역할도 한다.가족의 형태와 규범 등은 역사적으로 변화해 왔더라도 그 역할은 본질적이다. 특히 현대가족은 핵가족의 증대와 다양한 가족 형태의 증가, 가족구조의 단순화, 가족의 기능 축소와 변화, 부부의 평등화, 가족생활주기의 변화, 가족가치체계의 다양화 등 가족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따라서 가족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는 가족복지에 관한 논의에서 매우 중요 증가함에 따라, 요보호 가족원 보호에 있어서 역할분담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다섯째, 아동의 사회화와 교육이다. 가족은 아동을 교육하고 사회화하는 과업을 가지고 있다. 교육은 아동과 사회의 미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며, 가족은 아동의 정서적 ? 사회적 양육의 책임을 가지고 있다. 아동의 기본적 자아이해와 자존감은 가족 내에서 발달된다.흔히 아동이 부모에게 미치는 영향은 간과되기 쉽다. 아동은 처음부터 부모를 사회화한다. 예를 들어, 부모는 자녀로부터 아동발달, 또래 및 형제자매 관계, 학교, 패션 그리고 사회변화에 대해 배우게 된다. 그리하여 자녀를 돌보는 데 따르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동의 보호와 양육은 부모에게도 개인적 ?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경험이 된다.여섯째, 가족원의 보호이다. 가족의 주요한 기능의 하나이며, 이는 모든 종류의 폭력, 심리적 ? 신체적 ? 성적 ? 사회적 폭력으로부터 취약한 가족원을 보호하는 것이다. 가족폭력은 오랫동안 은폐되어 왔으며 최근에야 공개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하였다.일곱째, 재화와 서비스의 교환이다. 가족원들이 가정 밖에서 생산활동에 참여함에 따라 가족은 생산단위에서 소비단위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볼 때, 가족은 여전히 생산단위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대다수 사람에게 있어서, 가족은 많은 기본적 서비스(예를들어, 요리, 청소, 세탁, 일상생활의 경제적 자원 등)의 주요 제공자이다. 이런 물질적 자원(주거를 포함하는)은 가족생활의 유지에 핵심적인 요소이다.여성의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 소득에 대한 기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가사의 역할분담 문제가 적절히 다루어지지 않으면, 가사는 여성에게 이중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가족과 사회복지사회복지는 인간의 자기실현의 원조를 목적으로 한다. 사회복지에서는 인간은 심리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자기실현의 수단으로써 사회제도라는 객체적 조건을 고려하며, 한편으로 사회제도를 이용하는 주체, 즉 개인이라는 주체적 조건을 고려하여, 속 등을 통해 계속 강화되고 있다.일곱째, 페미니즘 가족론의 시각에서는 생물학적 성을 사회문화적 성으로 연결시키는 성역할 사회화의 기능과 가사노동의 성격에 주목하고 있다.Ⅲ.가족복지의 접근방법가족복지는 상기한 가족복지에 대한 정의를 고려한다면 전체 사회제도의 구조적 관계속에서 환경과 조건들을 만들어 가는 가족정책 중심의 거시적 접근과 문제 및 고통을 당하는 가족에게 직접 개입하는 복지서비스 중심의 미시적 접근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족정책 중심의 거시적 접근사회복지의 역사에서 가족복지의 기원은 오래전이다. 20세기 초 사회복지의 전문분화 과정에서 가족복지는 어떤 분야에도 속하지 않는 COS복지사업의 근간을 이루어 왔다. 그 대상은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문제부터 신체장애인 문제까지 매우 복잡 다양하다. 그러므로 이 분야는 사회복지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포괄적이며 가장 비전문적인 분야라고까지 지적되어 왔으며, 그 복잡 다양한 성격 때문에 정책으로서의 lrkwhrqhr지는 매우 등한시되어 왔고 그 의미도 불명확하게 다루어져 왔는지 모른다.가족정책에 대해서는 대체로 체계적인 문헌이 없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 기원이 있는 영역이라 한다. 즉, 이들 국가에서 유아인구 증가를 장려하기 위하여 가족수당 지급 등 인구정책의 일환으로서 발전하여 육아를 담당하는 가족을 어떻게 유지 ? 강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관심으로서 발전해 왔다.그렇다면 가족정책은 과연 무엇을 다루는 것인가? Kamerman과 Kahn에 의하면, 가족정책은 정부가 가족을 위하여 실시하는 모든 사안이라고 한다. 그는 가족생활을 직접적으로 유지 강화하기 위한 시책을 ‘명시적 가족정책’이라 하고, 본래의 목적은 다른 데에 있지만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정책을 ‘묵시적 가족정책’이라 한다.또한 Zimmerman은 “가족정책은 가족에게 직접, 간접, 의도적, 비의도적으로 영향을 주는 정책에 의해 주도되고 보조되고 있는 활동을 말한다고 한다. 그는 가족정책이라 명확히 말할 수 있다. 이처럼 몇 명의 학자들이 가족 사정의 차원을 제시하였다. 이들을 토대로, 여기세서는 첫째, 가족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사정을 살펴보고, 둘째, 가족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한 사정 영역들을 고찰해 보고, 마지막으로 가족사정에 유용한 도구를 살펴보고자 한다.? 가족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사정1) 언어적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가족원들이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은 가족이 체계로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는지와 직결된다. 가족원은 언어적 · 비언어적 메시지를 통해서 이들 메시지의 의미를 규정한다. 그러므로 사회복지사의 과업은 커뮤니케이션의 일치성, 다시말해서 메시지의 언어적 · 비언어적 요소가 일치하는가를 사정하는 것이다.? 언어적 수준 : 모순된 커뮤니케이션은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서로 상반되는 메시지가 언어적 채널을 통해서 연속적으로 보내질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나는 너를 사랑한다.…나는 너를 미워한다.”등이 이에 해당된다.? 비언어적 수준 : 커뮤니케이션은 제스처, 얼굴 표정, 목소리의 톤, 자세, 시선등을 포함하는 여러 비언어적 형태를 통해서 의미가 규정된다. 비언어적 메시지는 ⓐ 언어적 메시지를 강화시키거나 ⓑ 언어적 표현을 부정 혹은 수정하거나 ⓒ 비언어적 표현을 부정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맥락적 수준 :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하는 상황 또한 언어적 ? 비언어적 표현을 강화하기도 하고 의미를 상실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예배도중 엄마가 아이에게 “얌전히 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 매를 때리겠다.”라고 말했다고 치자. 그러나 예배 도중에 아이를 때릴 수 없다는 점에서 이 언어적 커뮤티케이션의 맥락은 의미를 상실시킨다.2) 커뮤티케이션의 경로Perez(1979)는 5가지 커뮤티케이션의 경로를 제시하고 있는데 가족원들은 이중에서 어느 하나 혹은 모든 경로를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경로에는 일치, 비난, 복종, 지성화, 무관심이 있다. 가족의 커뮤니케이션 경로에 대한 평가는 어느 지점에 변화가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족의 투사과정에 대한 이해, 통찰, 그리고 전이현상을 인정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다.그는 가족을 하나의 체계로 보고 가족항상성 개념을 발전시켰다. 즉 어머니와 자녀 남편과 아내의 항상성은 하나의 통일된 가족집단 항상성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족치료의 목표는 가족으로 하여금 종래의 역기능적 관계에서 벗어나 가족 성원 및 전 가족원에게 새로운 생활양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며 치료자는 교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의 치료기법은 성과 공격성이라는 감추어진 갈등을 표면화시키기 위해서 가족이 무장한 방어체계 속으로 마구 파고 들어갔다. 그의 치료는 매우 개방적이고 개인적인 방법으로 가족을 만났다. 그는 가족의 숨겨진 비밀과 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가족이 그들 마음속에 있는 것을 말하도록 격려하였다.치료기법으로 감정정화의 기법이 있다. 정신역동적 가족치료는 처리되지 않은 가족의 비밀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그것이 설령 분노나 슬픔이라 할지라도 감정을 털어 내어, 가족이나 개인의 내면에 묻어 숨긴 것을 정화하는 것이다.2) 보웬 (Bowen)보웬의 이론체계에서의 중요한 개념은 자아분화의 정도와 삼각관계이다.자아분화란 감정과 사고가 잘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분화된 사람은 사고와 감정 사이에 균형을 이룰 수 있으며 자제력이 있고 객관적이다. 반면, 분화되지 못한 사람은 자율성이 부족하며, 다른 사람과 융해되려는 경향이 있다. 삼각관계란 분화가 안된 상태에서 일어난다. 가족구조 안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불안 수준이 높아지면, 제삼자를 끌어들여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말하며 자아분화의 정도가 낮은 사람에게서 더욱 빈번히 발생한다. 가족치료의 목적은 불안을 감소기키고 자아분화의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치료자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치료기법으로는 첫째로 탈삼각관계 즉,미분화를 분화시키는 과정을 시도하며 가족을 교육하는데 정보를 얻기위해 가계도를 사용한다. 가계도란 3세대 이상에 걸친 가족성원에 관한 정보와 그들 간의 관계를 도표로 기록하는 작성법이다. 가계도 작성법받는다.
목 차Ⅰ. 여성복지의 이해1. 여성복지의 개념2. 여성복지의 의의3. 여성복지의 대상4. 발달과정 및 역사Ⅱ. 성차별 문제1. 교육에 있어서 차별적 처우의 예2. 배치에 있어 차별적 처우의 예3. 승진상 차별4. 성차별의 현황Ⅲ. 여성과 노동1. 여성노동의 현실태2. 여성노동의 불평등 해소방안3. 직장에서의 여성권리를 위한법Ⅳ. 여성과 빈곤1. 여성빈곤의 개념2. 여성빈곤의 실태3. 여성빈곤의 원인4. 노동시장 구조의 변화Ⅴ. 여성과 가족1. 가족의 변화2. 가족과 관련된 문제들Ⅵ. 여성과 성피해1. 성폭력2. 성매매Ⅶ. 국제사회 여성정책 동향1. 성 주류화 관점의 채택2. 정책의 책임성 기제 강화3. 협조체계의 다각화Ⅷ. 여성복지의 과제와 전망, 전략적 제안Ⅸ. 결 론?여 성 복 지?Ⅰ.여성복지 이해? 여성복지의 개념여성복지란 미혼모, 윤락여성, 가출여성, 근로여성, 저소득여성 및 학대받는 여성 등과 같은 요보호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 및 민간이 행하는 모든 조직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부녀복지와 여성복지를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용어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으나, 여성복지는 남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열악한 법적 지위, 성차별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여성의 권익과 복지 향상에 관한 용어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며, 부녀복지란 빈곤여성, 매매춘여성, 매맞는 여성 등의 요보호여성에게만 국한하여 그들이 최소한의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따라서 여성복지란 여성이 국가나 사회로부터 남성과 동등하게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으며, 이를 위해 가부장적 가치관과 자본주의의 생산역할에 기초한 법과 기타 사회제도를 개선하여 양성평등의 사회를 실현하려는 모든 실천적 노력을 포함한다.? 여성복지의 의의여성의 사회 참여나 취업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여성의 교육 수준 확대와 경제적 필요의 확대로 인한 필연적인 결과이며, 앞으로 더욱 정무장관(제2)실의 발족, 1989년에「모자복지법」의 제정 등 여성의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91년에「영유아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부녀복지의 개념이 보편적 서비스의 개념으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성주류화에 입각한 여성정책은 1995년「여성발전기본법」을 제정함으로써 도입되었다. 이후 1998년 대통령 직속「여성특별위원회」설립과 함께 정부 6개 부처에 여성정책 담당관제를 둠으로써 정부기구내 여성정책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2001년 1월에는「여성부」가 출범하였으며, 2001년 6월에 모성보호법이 제정되기에 이르렀다. 아울러 성주류화를 표방한 1998~2002 제1차 여성정책기본계획 을 수립하고 1999년에는 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 을 제정하게 되었다.2) 서구서구에서 여성복지는 대체로 4단계를 거쳐 발전해 왔다. 첫 번째는 임신해 있거나 무의탁 미혼모, 어린아이가 딸린 빈민여성들을 구호를 받을 자격 있는 빈민으로 규정한 빈민법의 시기이며, 두 번째는 자본주의가 야기한 사회문제들에 대한 반성의 결과, 장시간 노동과 유해노동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는 노동복지의 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되었던 시기이다. 세 번째는 복지국가의 단계로서 보편적 프로그램인 사회보험과 사회 서비스, 노동하는 하층계급 여성을 위한 노동시장의 모성보호정책, 전통적 취약집단인 편모가족을 위한 사회부조 프로그램이 완비되었던 시기이다. 네 번째는 1960년대 이후 서구사회에서의 가족변화에 따라 여성복지정책의 방향이 전환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 서구에서는 여성취업과 이혼 및 미혼모가구가 증가하여 빈곤의 여성화 현상이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각국에서 아동양육의 사회화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을 축소시켜 나가는 노력이 강화되었다.Ⅱ.성차별 문제? 교육에 있어서 차별적 처우의 예남성에게는 직무능력개발, 승진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시키고 여성에게는 예절, 교양교육만을 시킨다거나 관리능력배양에 관한 교육에 있어 여성을 그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과 같이 성별로 교과과정을90.2%를 차지한다 (어성통계연보, 1999:151) 즉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비임금 근로자및 무급가족종사자로서 일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동시장 유연화 전략은 여성노동력의 주변화, 비공식화를 가속화시켜왔다.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으로 인해 여성노동력이 비정규직화 되고, 이로 인해 많은 일하는 여성들의 노동기본권과 평등권은 실종되어 버렸다. 여성의 비정규직화는 단기계약, 간접고용, 특수고용형태로 매우 다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미 여성노동자의 70%가 임시 일용고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고, 파견, 용역, 하청 등 간접고용형태는 이들 노동자들의 노동3권 행사를 봉쇄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여성노동자의 지위는 더 열악하다. 여성노동자는 5%만이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있으며 여성의 70%가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정규직에 비하여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 또한 임금과 채용, 승진, 교육 기회 에 있어서 남성에 비해 차별을 받는다. 결혼? 출산에 따른 퇴직압력,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한 육체적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여성에 대한 직장 내 성희롱까지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도 노동법과 사회보험 적용에서 제외되고 있다? 여성노동의 불평등 해소 방안 (사회정책&사회서비스)1) 모성보호 및 가족보호의 사회화고학력의 여성의 경우 결혼과 육아를 이유로 일단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후에는 재진입의 기회가 적다. 여성이 결혼 후에도 계속 취업하기 위하여 모성 보호화 가족보호의 사회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보호가 사회전체의 공동 책임으로서 인식되지 않고 제도화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결혼과 임신은 여성의 개인적인 책임으로 간주되며 여성은 가족적 책임을 이행아기 위해 취업을 중단하게 되는 것이다. 육아휴직제 및 가족 간호휴가제와 더불어 의존가족을 보호하면서도 계속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노동조직을 융통성있게 하며 가정봉사원 서비스 제도의 확대 등을 통해 출산 육아시기 및 가족간호의 시기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2) 여성노동 관련 법규의 철65세 이상 노인이 가구주인 가구의 경우, 10가구 중 4가구가 빈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중에서도 여성노인 가구주 가구의 경우 빈곤율이 56.1%로 10가구 중 5-6가구가 빈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노인 가구주 가구의 경우 빈곤율이 29.3%로 나타나, 여성노인 가구주 가구의 빈곤위험이 역시 1.9배 높았다. 가구주 성별 가구원을 감안한 빈곤율에서는 여성가구주 가구의 빈곤율이 16.9%로 남성가구주 가구의 7.9% 보다 2.6배 높았다.〔그림 3〕 가구주 성별 연령별 빈곤율 비교자료: 가구소비실태조사(2000) 원자료; 최저생계비 기준 빈곤율.한편, 성별 빈곤율을 살펴보면, 여성 중 8.7%의 여성이 빈곤하고, 남성 중 7.1%의 남성이 빈곤하다. 즉, 빈곤인구 100명 중 여성이 55명이고 남성이 45명으로 여성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에서는 1997년말 경제위기가 빈곤의 측면에서 가구주 성별간에 어떤식으로 차별적으로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였다. 가구소비실태조사자료에 기반하여 최저생계비 기준으로, 여성가구주 가구의 빈곤율은 1996년 8.4%에서 2000년 16.9%로 2.0배 증가하였으며, 남성가구주 가구의 빈곤율은 동기간 1.8%에서 6.36%로 3.5배 증가하였다. 여성가구주 가구의 빈곤위험은 남성가구주 가구에 비하여 1996년에는 4.6배였으나, 2000년에는 2.7배로 줄어들었으나, 가구주 성별간 빈곤율의 격차는 동기간 6.6%에서 10.5%로 오히려 증가하였다. 중위소득 50% 기준으로는, 여성가구주 가구의 빈곤율은 1996년 28.5%에서 2000년에는 34.2%로 1.2배 증가하였으며, 남성가구주 가구의 빈곤율은 동기간 6.74%에서 11.04%로 1.6배 증가하였다. 여성가구주 가구의 빈곤위험은 남성가구주 가구에 비하여 1996년 4.2배에서 2000년 3.1배로 줄어들었으나, 가구주 성별간 빈곤율의 격차는 동기간 21.8%에서 23.2%로 오히려 증가하였다.1)여성가구주 가구의 비율추이우리나라는 산업화, 도시화 과정으로 필요하다. 법적 대응책에 대한 일반인들의 태도를 살펴보면, 강력한 법집행을 요구하는 경우보다 법적 대책을 실시하는 경우라도 가해자의 구속이나 형집행등의 형사적인 대응보다는 민사적 대응을 바라고 있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 1992). 가정폭력에 대한 법적 보완장치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남남이 아닌 부부관계, 부모-자녀관계임을 고려하여 구속이나 처벌위주가 아닌 예방이나 위협적 수준에서 다루어 져야한다.3) 가정폭력관련법가정폭력과 관련된 법으로는 2001년 1월 개정된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있다.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가정폭력의 피해자를 보호함으로써 건전한 가정을 육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서는 상담실, 보호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가정폭력 가해자와 관련된 법으로는 2001년 1월 개정된「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있다. 가정폭력범죄의 형사 처벌 절차에 관한 특례를 정하고 가정폭력범 죄를 범한 자에 대하여 조정과 성행위의 교정을 위한 보호처분을 행함으로써 가정폭력범죄로 파괴된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육성함을 목적으로 한다.(4) 미혼모1) 혼전임신과 미혼모미혼모란 법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했거나 분만한 여성을 말하며 그 중에는 이미 결혼한 기혼자가 사별, 이혼, 별거 상태에서 법적이 아닌 남자와의 관계에서 임신했을 경우도 있고 또 처녀가 혼전 임신을 한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는 70년대 후반부터 미혼모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0대 미혼모의 출현은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미혼모의 발생으로 파생되는 문제들은 미혼모 개인은 물론이고 미혼모가 출산한 아동, 나아가서 가정과 사회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미혼모 문제는 미혼모 모두를 사회문제의 대상으로 삼아야 할 필요는 없고, 다만 ①부정한 성행위가 사회의 가치관이나 도덕규범을 이탈하거나, ②임신으로 인하여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떨어지거나 사회에 적응하지 있다.
모리가 개인주의적 문화를 상대화하고 벗어나는 방법1>가족과의 사랑을 실천하는 모리우리가 이야기한 어떤 주제보다도 가족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 사실 가족이 없다면 사람들이 딛고 설 바탕이, 안전한 버팀대가 없겠지.가족의 뒷받침과 사랑과 애정과 염려가 없으면, 많은걸 가졌다고 할 수 없겠지.자식을 갖는 것 같은 경험은 다시 없지요.치러야할 고통스런 대가는 그들을 두고 떠나는것.가족이라는 집단은 개인주의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미국식 개인주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가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자식 조차도 독립을 강조하고 자립을 강조한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자식’ 하면 부모가 무조건적으로 희생한다. 이런 다른 문화 두 개를 모두 수용한 사람이 모리인것 같다. 모리는 자식들의 개인적 생활을 강조하면서도 사랑과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이런 점에서 모리는 자식들을 책임감과 사랑으로 키워낸 것이다. 모리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그가 창조한 문화를 가족사이의 관계에서도 발현하여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를 상대화한 것이다.2>모리 자신의 문화 창조하기우리의 문화는 우리 인간들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네.제대로 된 문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굳이 그것을 따르려고 애쓰지는 말게.자신만의 문화를 창조하게.자기의 인생을 의미있게 살려면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바쳐야 하네.모든 여자들이 날씬하지 않은 것이나 모든 남자들이 부자가 아닌 것도 마찬가지야. 그런 것은 문화가 우리에게 믿게 강요한 것들일 뿐이야. 그런 건 믿지도 말게.대개 사람들은 위협당할 때 형편없어지네. 그런데 우리 문화가 사람들을 협박하거든.사람은 위협을 받기 시작하면 자기만 생각 하기 시작하네. 돈을 신처럼 여기기 시작하는 거야. 그게 다 우리 문화의 속성이라구.모리는 문화가 우리 인간들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문화 자체에 대해 비판적인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인 문화. 예를들어 돈을 많이 벌고 여자들은 날씬해야 하고 남자들은 부자여야 한다는 이런 안이한 문화 자체가 행복을 앗아간다고 했다. 모리는 이런 문화가 아닌 자신이 받아들일수 있는 자신만의 문화를 만들라고 충고했다. 이런 면에서 모리는 개인적인 문화를 강조했지만 결코 개인적이지 않은 타인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문화 또한 창조하라고 미치에게 말한 것이다.3>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하는 모리다른사람이 내 엉덩이를 닦아준다! 하지만 난 잘해낼거야. 그 과정을 즐기려고 노력할거야.결국 한번 더 애기가 되는 거잖나.누군가 도로에서 내 앞으로 끼어들고 싶어하면 나는 손을 들어줬어.모리는 어느날 갑자기 루게릭병 이라는 선고를 받는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럴때 우울증에 빠지거나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기에도 급급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모리는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이야기해 줬다. 그리고 모리는 자신이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애기가 되었다 하며 기뻐했다.우리 모두가 앞으로 끼어드는 차를 보고 욕할 때 모리는 손을 흔들어 주었다.이런 점에서 볼 때 모리는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달리한 것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 매우 슬플 수도 있는 일이 새로운 경험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모리는 이런 면에서 보는 관점 자체를 낯설게 본것 같다.4>모리가 생각하는 눈물필요하면 한바탕 시원하게 울지. 하지만 그 다음에는 내 인생에서 여전히 좋은 것들에만 온 정신을 집중하네.전번날 밤에는 텔레비전에서 보스니아 인들이 거리를 달려가다가 총맞아 죽는 것을 봤어. 아무 죄도 없는 희생자들 이었어…. 울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더군.자기 자신을 위해, 다른사람을 위해 모리는 눈물을 흘렸다.혹시 울고 싶으면 울게. 그것도 괜찮은 방버이야.모리가 생각하는 눈물은 약해서 우는것이 아니다. 눈물을 통해 새로운 다짐을 하고 눈물을 통해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또한 눈물은 타인에게 아낌없이 보여주는 사랑과도 같은 것이다. 모리는 눈물을 통해 개인주의를 쓸어낸것 같다. 미국처럼 개인주의적인 특성이 강한 나라에서 다른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려주고 심지어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리는 두가지 모두를 했다. 또한 제장인 미치에게 꼭 자네가 눈물을 흘리게 만들거야 라며 오히려 눈물 흘리기를 강요 했다. 모리에게 있어서의 눈물은 약자의 눈물이 아니라 다른 그 어떤것이다. 모리는 눈물 또한 자신만의 문화로 만들고 상대화한 것이다.5> 타인에 대한 모리의 생각그는 바닥에 함께 앉아있기 시작했다. 옆에 엎드리기까지 하면서 그녀를 비참한 상황에서 끌어내려 노력했다. 결국 그는 그 여자 환자를 앉혔고 방으로 되돌려 보내기까지 했다.모리선생님은 데모대가 원하는 사항이 적힌 목록을 들고 창문 밖으로 기어나왔다. 그는 대학 총장에게 그 목록을 전했고 상황은 해결되었다.자네가 줄 수 있는것을 타인에게 주는것.모리는 타인을 바라봄에 있어서 최선을 다했다. 말하는 상대방에게 모든 초점을 맞추고 다른 생각은 모두 접어뒀다. 이처럼 타인에게 진심으로 다가감으로써 다른사람이 모리에게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또 배려받을 수 있다고 느꼈던 것이다. 또한 타인을 남 그 자체로 보는것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모리는 남에게 희생할 것을 강조한 것이 절대 아니다. 자신에게 있는것을 그냥 타인에게 나눠줄 뿐이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 돈 같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남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는것, 남을 위해 눈물을 흘려 주는것, 남에게 사랑을 주는 것을 실천한 것이다. 즉 타인과 더불어 타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삶을 살라고 말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개인주의적일수 있지만 모리는 그 문화 속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며 사랑을 기반으로 한 삶을 만든 것이다. 모리는 타인을 배려하는것을 통해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고 깨달은 것이다.
역사드라마 왜곡 문제< SBS 대하사극 ‘왕과나’를 중심으로 >Ⅰ. 서론‘2007년 한해는 사극이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현재 우리나라에는 사극 열풍이 불고 있다. 이번년도만 사극이 인기를 끈 것은 물론 아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용의 눈물, 허준, 다모, 대장금, 해신 등 수많은 사극 작품들이 사랑받아 왔다. 이러한 사극 열풍은 올해에 들어 최고조에 이르렀다. 현재만 하더라도 금요일을 제외한 드라마의 황금시간대인 10시에는 거의 모든 방송국에서 사극을 방영하고 있다. 이렇게 사극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어린이서부터 청장년층, 중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나이든 사람이나 보는 드라마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되고 있는 SBS 대하사극 ‘왕과나’ 는 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우선 역사의 뒤편에 물러나 왕의 그림자 역할과 보조 역할만 하던 내시라는 존재가 주인공으로 발탁됨으로써 역사적 정면에 내섰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는 왕-윤소화(폐비윤씨)-김처선(내시) 사이의 삼각 애정 구도이다. 이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남성을 거세하고 내시가 되어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 남으려하는 김처선, 그런 정인을 잊지 못해 왕과의 잠자리를 거부하는 폐비윤씨 소화, 왕이 되어서도 소화를 잊지 못하고 방황하는 성종” 의 러브스토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간다. 이는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동시에 뒷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고 25%대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하지만 드라마 ‘왕과나’를 보는 시각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이 드라마에서는 실제 기록과는 다른 내용이 왜곡되어 방영되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방영되었던 수많은 사극들은 재미를 위해 작가의 상상력으로 조금씩 각색되어왔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에서 벗어나는 왜곡된 이야기를 써서는 안 된다는 역사학자 측의 주장과터 이 글에서는 대하사극 ‘왕과나’를 중심으로 어떤점이 문제가 되고 있고, 또 그런 문제가 생긴 이유, 역사 드라마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Ⅱ. 본론대하사극 ‘왕과나’는 많은 부분들이 문제가 되면서 역사왜곡 문제 논란의 중심에 있다. 이런 논란거리를 두고 작가들과 역사학자들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본론에서는 ‘왕과나’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한 후 먼저 작가들의 입장(찬성)을 살펴 본 후 역사학자들의 입장(반대)을 살펴보고자 한다.ⅰ) 논란거리첫 번째 논란거리는 주인공들의 나이가 실제 역사와 맞지 않는 다는 점이다. 김처선과 성종 그리고 폐비윤씨 사이의 삼각관계 러브스토리에서 비롯되었다. 기존의 역사기록과 정치사건 중심의 정형화된 사극으로부터 탈피하여 기록 뒤에 숨어있는 훈훈한 인간사에 포커스를 맞춘 감동적이고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려 내겠다)는 작가의 생각이다.하지만 이 눈물겨운 러브스토리는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 기존 역사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졌다. ‘왕과나’에서의 김처선은 폐비윤씨가 되는 윤소화와 서로 사랑하게 되고 그 여인의 곁에 남아 지켜주기 위해 스스로 양물을 자르고 내시가 된다. 하지만 실제로 김처선의 이름이 조선왕조실록에 처음 등장한 것은 단종실록으로 ‘단종 1년 영해에 귀향 가 있던 김처선을 석방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때가 1453년으로, 위의 기록들을 토대로 추정 하였을 때, 성종이 즉위한 1469년에는 김처선의 나이는 최소 32~33세이다. 폐비윤씨를 위해 내시가 되었다는 드라마의 내용에 비추어 볼때, 그때의 김처선의 나이는 이미 40이 넘었다. 김처선은 조선 5대 문종부터 10대 연산군까지 여섯 왕을 모셨던 내관이다. 예종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의 내용에서 볼때 김처선은 벌써부터 내시가 되어 궁궐에 있어야 하지만 드라마는 그렇지 않다. 또한 김처선이 내시가 되었을 당시에는 아직 폐비윤씨는 태어나지도 않은 인물이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왕과나’ 에서의 김처선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여인을 위사 결국 관직을 삭탈 당하게 된다. 젊은 왕의 눈밖에 나는 것은 곧 조치겸의 평생 재기불가를 의미했고, 이에 위협을 느낀 조치겸은 비전에 적힌 독약을 제조해 왕을 살해했다. )이렇게 방영된 드라마의 내용에는 지나친 비약이 있다. 작가들은 극의 긴장성을 유도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드라마적 픽션을 사용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종이 병약해 요절하기는 했지만 독살설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역사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세 번째 논란거리는 폐비윤씨의 지나친 미화이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서 살펴보면 폐비윤씨는 극중 윤소화처럼 온화한 사람이 아니라 투기에 눈이 멀어 후궁들을 비방하고 이 때문에 성종과 싸움까지 벌이며 용상에 상처까지 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성종이 왕이 되기 전에 성종과 윤소화의 정혼설도 물론 사실 무근이다. 이에 대해 작가들은 ‘왕과나’라는 드라마는 사랑에 초점을 맞춰 제작 되었으며 성종이 사랑할 만한 여인으로 미화했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역사학자들은 기록에 남겨져 있는 폐비윤씨에 대한 이야기와는 정반대의 성격의 윤소화라는 인물의 재조명에 대해 지나친 미화라고 주장하고 있다.ⅱ) 논란거리에 대한 생각이와같이 ‘왕과나’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많다. 먼저 방송계에서 말하는 허구와 역사왜곡은 다르다. 사료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을 상상력으로 보충해 가는 것은 허구적 요소라고 볼 수 있지만 사료에 남아있는 역사적 사실을 작가 마음대로 바꿔치기 하는 것은 왜곡이라고 봐야한다는 것이다.이러한 지적에 대해 작가는 사극은 재미를 위해 각색된 드라마일 뿐 그것을 역사 그대로 받아드려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사극의 재미를 위해 상상력을 통한 왜곡된 요소가 들어가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작가의 말대로 드라마는 재미를 위해 만들어 지는 것 이고 더욱이 드라마는 상업적 목적으로 만들어 지기 때문에 대중의 관심과 시청률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하지만 사극은 역사적 내용을 배경으로 하고 TV를 통해 방영된다는 그 특성상 그 뿌리를 재미를 위한 대상으로 하며 TV의 특성상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청할 수 가 있다. 그동안 TV가 일반 대중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를 느껴본 사람이라면, 결코 그 위험성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극을 단순히 드라마로 보고 재미만을 따르기에는 많은 위험이 따른다. 정확한 역사적 배경지식이 없는 대중들은 역사드라마를 역사로 받아드리고 사극이라는 이름하에 대중의 기억 속에 사실적 역사로 각인 되어 버린다. 그저 재미를 위해 왜곡된 역사를 중심으로 하는 사극을 방영한다는 작가와 방송사 측의 말은 너무도 무책임한 것이다. 단지 입에 맞는 달콤한 음식만을 먹기 위해 영양가 없고 몸에 해로운 것을 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다음으로는 역사학계의 소수 학자들에게서 제기되어 왔거나, 승자에 의해 쓰여 진 역사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드려서는 안 된다는 역사 음모론자 들에 의해 주장되어 왔던 내용이다. 그들은 “역사는 승자에 의해 기록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정당한 전쟁이 있다는 것 또한 승자에 의해 쓰여 진 역사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 라는 말을 들어, 사료들도 승자에 의해 기록된 역사로 사료가 모두 사실이고 옳은 내용일 수만은 없으므로 역사는 재조명되고 재해석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극 야인시대를 만든 이환경 작가는 ‘역사란 승자의 것으로, 사서의 문장과 문장 사이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으며 자신은 그것을 창작한 것뿐’이라는 말을 했다.하지만 그것을 보는 시청자들의 입장은 다르다. 사극을 보다 보면 시청자들은 이 내용이 논란이 있어 작가에 의해 재해석 된 부분인지, 사료를 바탕으로 한 실제 역사인지 구분하기 어렵게 된다. 사극에서 인물들의 이름을 소개하는 자막이 뜨고, 해설자가 극 중 상황을 말해 주기도 하는데, 이러한 효과는 시청자들이 사극의 내용을 실제 일어났던 사실과 같이 느끼게 하고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우리들은 역사를 추측과 예측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합리적 비판과 판단, 그리고 이루는 여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키우기 위해 폐비윤씨를 가련한 여인으로 그렸다는 의혹만 제기될 뿐이다.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이것은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아무런 사료와 설명도 없이 마치 이것이 정사인 듯이 방송하는 것은 대중들에게 잘못된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ⅲ) 사극이 나아가야 할 방향E. H. 카는 라는 저서에서 역사를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 라고 정의한 바 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지평에 있는 역사는 현재와 끊임없이 조우하면서 재구성될 수 있다. 또한 역사를 근대가 낳은 민족주의의 소산이라고 보았을 때, 자국의 역사를 작품으로서 향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문화적 역량이 그만큼 축적되었다는 의미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구성된 역사에 현대적 감성을 불어넣는 퓨전사극의 역할은 퓨전 그 자체로는 그 의의를 찾을 수 없다. 전통과 현대의 맥을 잇는 시간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과거의 역사적 공간만을 차용하는 현재의 사극들은 과거도 현재도 아닌 혼재된 무시간적 공간 속에서 흥미 위주의 충돌만을 되풀이할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는 시간성을 전제로 한 개념이다. 사극들이 시간성이 배제된 역사적 공간만을 작품의 소재로 차용한다면 과거와의 대화는 단절될 수밖에 없다. 진정한 의미의 퓨전은 뒤섞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충하면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또한 중앙대 차용구(사학과) 교수는 '표방을 하여 상상력을 발휘하더라도 최소한에 그쳐야한다'고 주문한다. '최근 할리우드 대작의 예에서처럼 고증 없이 관객들을 시각적으로 흡입하기엔 힘들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알렉산더'나 '트로이' '킹 아더'의 경우 다수의 역사학자가 수년간 고증 작업에 참여, 사실적인 영상과 내용 만들기에 나선 결과물들이다. 당시 시대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의상에 수백억 원을 들이고 컴퓨터그래픽까지 동원됐다. '글래디에이터'의 콜로세움 검투장면이나 '알렉산더' '트로이'의 대전투 장면이 돋보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에 비하면 한국 사극은 고증이 어렵다며 외면하기 일쑤였다. '제작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