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정한 ‘하나코’라는 별명은 하나코를 그들에게 끝까지 신비롭기만 한 대상으로 남게 하고, 진짜 하나코를 알 수 없게 했다. ... 나는 그들이 만든 안개 때문에 끝까지 하나코의 이름을 알 수 없었다. 하나코는 필요에 의해 탄생했고 끝까지 타자의 시선 안에 갇혀 있었다. ... 어쩌면 작가는 철저하게 진짜 하나코를 안개 뒤에 감춤으로써 이 작품을 집필하며 달성하고자 한 목표에 달성한 것 같다. 이 작품 안에 하나코는 없었다.
하나코는 없다 최윤 저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드는 의문이 있다. 하나코는 무엇일까? 하나코는 무엇을 의미하고 있기에 작가는 제목부터 하나코가 없다고 할까? ... 그리고 하나코 앞에서 그녀를 별명으로 부른 적도 없다. ... 그래서 마주하기 싫은 무거운 사건이 가벼운 이야기로 기억되도록 그들은 하나코를 별명으로 부를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하나코를 없다’ 를 읽고 친구에게... ‘하나코는 없다’를 읽으면서 내 중학교 적 같이 다녔던 친구 한명이 생각이 났다. ... 지금은 비록 다른 친구들에게 큰 존재가 아닐 수 있지만 나중에 우리도 하나코처럼 결국 성공해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아니 꼭 그렇게 되자! ... 하나코가 존재하지 않는 부재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
그것은 곧 하나코가 아니었을까. 그라는 인물은 하나코에게 기대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베네치아에서는 하나코가 없는 것처럼 의지할 것이 없다. ... ‘하나코는 없다’라는 의미가 여기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허구적 환상’. 그것이 바로 하나코다. 즉 하나코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일 뿐인 것이다. ... 그들은 그간의 모임에서 하나코 만큼 만남을 오래 지속한 여자가 없다고 자부하며 마치 특별하게 생각하는 양 착각하지만, 사실상 그녀를 철저히 소외시켰음에 지나지 않는다.
또,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하나코에 대해 관심도 없었고 알려하지도 않았다. 하나코는 그들에게 ‘장진자’가 아니라 하나코였기 때문이다. ...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하나코는 없다’ 인 것이 아닐까. 그들이 기억해왔던 하나코가 없어졌기 때문에 또는 이전과 다르게 변했기 때문에. ... 사회 이면의 모습 하나코 ‘?’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들었던 생각이다. 사실 아무 생각도 없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코’는 말이 없었던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제목에서 하나코는 ‘없다’라고 말한다. 왜 하나코는 없다고 생각했을까. ... 왜 그는 하나코에게 가지 않았을까. ... ‘코’를 일본어로 하면 ‘하나’이다. 그러나 ‘하나코’를 다르게 해석해 볼 수 있다. ‘하나코’에서 ‘하나’는 ‘코’를 뜻하기도 하지만 ‘꽃’을 뜻하기도 한다.
그들은 하나코란 별명의 그녀를 그들이 필요할 때면 언제나 요구에 응해주었던 여자, 단지 코가 잘났을 뿐 존중할만한 여자로서의 매력은 없는 여자쯤으로 여겼었다. ... 코 하나는 기가 막히게 예뻤던 여자 하나코는 사생활을 좀처럼 짐작하기 어렵고 실체를 알기 힘든 인물로 묘사된다. ... 하지만 하나코라는 일본여자는 등장하지도 않을뿐더러 그 명칭이 지닌 배경이나, 하나코라는 이름 뒤에 감춰진 ‘장진자’라는 그녀의 본명처럼 흥미 있는 소설이었다.
따라서 하나코는 혼자만의 고독을 지키며 허무주의에 빠지는 사람이 아니었으며 그에게 “수로의 난간”이 될 수도 없는 여인이었다. ... 이것은 그들의 여행에서도 단적으로 드러나는데 갈대밭 근처의 늪 지대같은 술집에서 남자들은 수렁에 빠진 듯이, 혼자 힘으로 스스로 설 수 없는 듯이 하나같이 하나코에게 의존하려고, 싸움을 ... 그녀는 현실 속에 존재하는 인물이지만, 그녀를 영원한 타자로 묶어두려는, 하나코를 하나코로 유지하기 위해, 하나코란 기호를 부여한 그녀 밖의 집단에 의해 늘 부재의 상태에 있을 수
과거 속의 하나코다. ... 스스로 자문해보는 그의 이야기처럼 그들에게는 '하나코'는 그저 항상 밝게 웃는 미소와, 자그마한 키를 가졌으면서 코 하나는 정말 예쁘던 사람이었다. ... 그것은 하나의 상징적 방법으로써 그들을 이어 주고 있는 통로이자 대화가 차단된 그들의 유일한 소통의 공간인 것이다. 하나의 별칭인 '하나코'는 그들 공동의 소유이다.
코가 유난히 예뻐 하나코라는 별명을 얻은 장진자는 그 모임의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언제나 격의없는 친구이자 연정의 대상이기도 했다. ... '하나코는 없다’라는 표제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 즉, 이 글의 모든 남성들이 찾고 있는 하나코이지만, 실제로 그 남성들에게는 하나코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 즉, 남자친구들에게는 없는 듯 보였던 하나코의 실체가 그녀의 고유한 삶 속에서는 그 오똑한 콧날처럼 당당히 존재하고 있었다.
어느날, 여행을 떠난 하나코와 친구들은 작은 사건을 계기로 하나코는 그들의 부름에 다시는 대답할 수 없는 다른 세계로 사라져 버렸다. ... '하나코는 없다’라는 제목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이 글의 모든 남성들이 찾고 있는 하나코이지만, 실제로 그 남성들에게는 하나코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 두 사람은 때로는 동업자, 때로는 동반자로 함께 하며 성공하여 귀국하여 즉, 남자친구들에게는 없는 듯 보였던 하나코의 실체가 그녀의 고유한 삶 속에서는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나코와 그 친구. 그런데 하나코의 친구는 '하나코의 친구'로 명명될 뿐 이름이 없다. 다른 등장 인물들 또한 ,j, p, y 등으로 되어 있다. ... 이 작품은 "페미니즘"적인 측면에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남성중심의 모임에서 하나코라는 한 여성은 대체 어떤 존재였는가. ... 즉, 남자친구들에게는 없는 듯 보였던 하나코의 실체가 그녀의 고유한 삶 속에서는 그 오똑한 콧날처럼 당당히 존재하고 있었다.
그와 하나코는 친구이지만 그는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에서 발행하는 상업 정보지에서 다룬 하나코의 기사보다도 하나코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다. ... '하나코는 없다’라는 표제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이 글의 모든 남성들이 찾고 있는 하나코이지만, 실제로 그 남성들에게는 하나코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 하나코는 자신의 진실한 내면을 가지고 남성들을 대했던 것에 반해, 남성들은 그렇지 못했다. 이에 하나코는 '그렇게 날 몰라요?’
어느날, 여행을 떠난 하나코와 친구들은 작은 사건을 계기로 하나코는 그들의 부름에 다시는 대답할 수 없는 미지의 곳으로 사라져 버렸다. ... 하나코가 사라진 후 남자주인공은 갑자기 걸려온 K의 전화에서 하나코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살고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는 하나코를 찾아 베네치아로 떠나지만, 결국은 만나지 않고 돌아오게 ... 대학 동창생인 그들이 하나코에게 연락을 취하는 것은 그저 이따금의 기분전환을 위해서일 뿐이었다. 그러나 하나코는 언제나 진지한 자세로 그들을 대했고, 존중했다.
지금은 여자인 친구에게도 당연스레 해 주는 배려라는 것이 주인공을 포함한 그 무리의 남자들에게는 없었던 것이다. 하나코는 그 모임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존재였다. ... 감상문 이름/학번 하나코는 일본 여자의 이름이 아니라 주인공이 대학시절부터 알고 지내는 여자인 친구의 이름이다. 대학시절, 그녀는 코가 오똑해서 하나코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 그 이후 그 모임에 하나코는 나오지 않았고 점차 모든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혀졌다.
바로 여기에서 이 소설의 제목인 ‘하나코는 없다.’의 뜻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에게 있어서 장진자라는 존재는 하나코다. ... 그러나 장진자에게 있어서 장진자는 분명 하나코가 아니다. (장진자는 자신이 집단 내에서 하나코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도 모를 것이라고 소설내에서 언급된다.) ... 작중에서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은 하나코라는 이름은 수도 없이 부르지만 정작 그녀의 본명은 부르지 않는다.
수신만 여성의언어는‘부재’→오직남성을통해서만이야기되는여성 남성의 폭력성 고발/ 남성성(권력)vs여성성(소외) ㆍ낙동강여행=베네치아여행=장진자라는여성을마주보는여행 ㆍ하나코는‘없다’: ... 없다 ㆍ베네치아: 물의/이상한/미로같이얽힌 = 하나코가 있는곳 ‘물’을 상징(물=자궁(여성성)) ㆍ그에게 그녀는 장진자가 아니라 하나코인가 그들→그녀(아는 것×)/그녀→그들의이야기를 ... 조롱하기 위해 고안된 것 연애=실패=도달불가능성=소통불가능성을 인지하는 것 ‘자기모멸적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제3의주체’를 탄생 ㆍ사랑과 연애 = “사유” ○문학과 여성 혹은 성, 하나코는
마땅한 약도 없어서 힘들게 매 년을 버티면서 보냈습니다 . 수양성 콧물 , 재채기 등 눈치 보이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 코도 헐고 피부과 문제도 같이 발생했습니다 . ... 따라서 약물요법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대체요법의 하나인 알레르기와 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아로마요법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 Ⅰ . 서론 필요성 2. ... 연구 대상자 강원도 W 시 , C 시 , K 시의 대학생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 받고 , 일주일에 4 일 이상 그리고 4 주 이상 , 코 가려움 , 재채기 , 수양성 콧물 , 코 막힘의
형태소에는 크게 의존형태소와 자립형태소가 있는데 자립형태소 다른 형태소의 도움을 받지 않고 문장 속에 쓰여서 하나의 성분으로 기능할 수 있는 형태소 손, 발, 코, 얼굴, 마당, 나무 ... 또‘코웃음’의 경우 세 개의 형태소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어미. ... 고대국어(신라어)의 자음체계에는 된소리가 없었다. 그에 따라 한자음에도 된소리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