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는 없다 (최윤 저)
- 최초 등록일
- 2019.07.02
- 최종 저작일
-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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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별명 “하나코”
2. 대학시절의 공범자이자 사회에서의 동업자
3. 이름이 주는 의미
4. 수도원이 떠오른다.
5. ‘장진자’를 묻는다
6. 별명은 이름이 될 수 없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드는 의문이 있다.
하나코는 무엇일까? 하나코는 무엇을 의미하고 있기에 작가는 제목부터 하나코가 없다고 할까? 지금부터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그’의 말 속에서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별명 “하나코”
소설의 시작과 함께 드러나는 ‘그’는 대학시절을 회상하면서 하나코라는 인물을 떠올린다. 하나코는 대학 때 ‘그’의 대학모임에 함께하게 된 여성으로서 남자는 하나코가 ‘그녀의 코 하나는 예쁘다’에서 비롯된 별명이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왜 그녀를 이름이 아닌 별명으로 부르는 걸까? 남자의 대학모임에서 처음 만나게 된 하나코는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지닌 사람이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한 그녀는 대화 중 조곤이 허를 찌르는 말을 해 그들의 주목을 끌거나 이야기에 기분 좋은 호응을 보여준다. 또한 남자들이 모임에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만나고 싶어 할 때는 항상 정성을 들여 그들을 만나고 고민을 들어주며 만남을 거절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녀가 유일하게 표시하는 의사 또한 다음의 문장이 전부이다.
참고 자료
최윤, 『하나코는 없다』, 문학사상사, 1994, 전문.
김은자. "최윤의 「하나코는 없다」 연구." 인문학연구, 8 (2004.8): 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