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의 『소』 중 「주말농장」너무 건조해서 불면 먼지가 날 것 같은 머리와 가슴. 도저히 시가 나올 것 같지 않은 그곳에서 그래도 시가 나오는 이유는 끊임없이 몸을 물 ... 의 방식은 다시 돌아온다. 삶이 윤택해지면 사람들은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찾게 된다. 좀 더 건강한 삶을 추구하게 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그런 일을 찾는다. 주말농장 ... 고 늘어지며 뒤척이는 마음이 있기 때문. 지루하고 답답한 삶의 압력이 강제로 상상력을 분출시키기 때문.2005년 1월 김기택 (『소』 중 ‘시인의 말')1. 김기택1957년 11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