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 일본은 미개한 야만국가, 문화의 수혜국에 지나지 않았다. 1748년 영조 때 일본 통신사로 갔던 조명채(曹命采)가 남긴 기행문 『봉사일본시문견록(奉使日本時聞見錄)』을 보 ... 이 보인다. 역사가 생긴 이래 오늘의 한류를 제외하고 우리 문화가 중국으로 흘러들어간 적이 없었고, 근대 이전에 일본으로부터 문화가 거꾸로 흐른 적도 없었다. 고대 중국에서 발원 ... 한 문화라는 이름의 강물은 조선을 거쳐 일본으로 흘러들어 척박한 일본 문화의 토양을 살찌우고 기름지게 해주었다. 이러한 고대 동아시아 삼국 사이의 문화 흐름을 문화의 동류(東流)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