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신변탄식류로 허난설헌 말고도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이가 있었으니, 바로 김호연재이다. 김호연재는 1681년 고성군수를 지낸 김성달의 딸로 태어났다. 명문가 ... 에서 학문과 문학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받는 환경에서 자랐다. 이례적으로 200여수의 시가 수록된 시집을 남겼고, 라는 시집이 대표적이다. 김호연재의 작품은 문학적으로 잘 알려져 있 ... 지 않다가 1992년 김요순에 의해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됐다.김호연재는 19살의 나이에 송요화에게 시집을 간다. 한 살차이의 그들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상황
만의 평가를 고쳐 “삶도 죽음도 불행했으나, 그 시는 불후하였다”고 한다.그 외에「음식디미방」이라는 저서를 남긴 훌륭한 성품의 안동 장씨, 여성의 고단한 삶을 시로 승화시킨 김호연재 ... 서평역사에 없는 여성의 역사를 그리워하며박무영 외「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5만원권 화폐의 인물로 신사임당이 선정되어 여성계를 중심 ... 진다. 여기서 필자(박무영)는 무엇보다 여성의 눈으로, 여성의 욕망, 성, 꿈을 그렸던 허난설헌을 높이 평가한다. 16세기에 허난설헌과 더불어 여성 시인으로 이름을 높였던 이옥봉의 불행
로 만든 안동 장씨(安東 張氏), 호연한 군자의 삶을 꿈꿨던 김호연재(金浩然齋), 조선시대의 여성 철학자인 임윤지당(任允摯堂)과 강정일당(姜靜一堂), 최고 경영자가 될만했던 김만덕 ... 었던 허난설헌, 김호연재, 조용한 듯 하면서도 사물을 보는 통찰력이 남다르고 생각도 깊었던 임윤지당과 강정일당, 그리고 씩씩했던 김만덕과 윤희순. 그녀들은 각각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그 ... 지만, 마음은 내건 등불이라는 김호연재의 이 시구는 짤막하지만 많은 울림을 전해준다. 사방이 칼로 둘러싸여 있겠지만, 나의 등불만큼은 걸어두고 지켜나가고 싶은 그런 마음. 호연재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