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아니나 그가 화를 낼 때는 거의 ' 잠 ' 과 관계가 있다 . 이연성의 경험담이다 . 그 사건은 북대하에서 있었던 일인데 , 그 때 모택동은 이틀을 연달아 한 숨도 자지 않고 무언가 ... 열심히 쓰고 있었다 . 사흘째 되는 새벽녘에야 겨우 잠자리에 들었다 . 그의 코고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긴장이 풀린 이연성은 살금살금 방문 쪽으로 걸어갔다 . 그 순간 갑자기 ... 전깃불 같은 섬광이 눈을 찌르는 것이었다 . 닫혀 있지 않은 창문으로 눈부신 햇살이 방안 가득히 밀려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 이연성은 깜짝 놀라 창문으로 살금살금 다가가 숨을 죽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