었던 것은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과 인물성동이론(人物性同異論)이었다고 볼 수 있다. 앞의 것의 보편적인 의의는, 인간의 성(性)은 마음이 따라 가는 것이며, 마음이란 몸의 주인이 ... 바로 인물성 동론(同論)인 낙론(洛論)이고 같을 수 없다(다르다)고 보는 입장이 바로 이론(異論)인 호론(湖論)이다{) 호론과 낙론: 호·락의 구분은 논쟁 당사자들의 지방에 따른 ... 다.{) 於是 人物之生 因各得其所賦之理 以爲建順五常之德 所謂性也. 『中庸章句』제1장 天命之謂性…… 의 주자의 주석. 성백효,『대학·중용집주(大學中庸集註)』(서울: 전통문화연구회, 1991
자들이 전개한 사상논쟁으로 홍대용, 박지원은 湖論을 계승하였다.2이 논쟁은 노론 내부에서 북학사상이 형성되는 내재적 요인이 되었다.3湖論은 人物性同論의 입장에서 사람과 물체는 구별할 수 없 ... 다 는 논리를 제시하여 자아에 대한 각성과 함께 화이론 극복의 계기가 되 었다.4洛論은 人物性異論의 입장에서 中華란 인간만이 될 수 있고 物性은 이(夷)의 범주에 속한다 고 인식하여 기존의 화이론을 그대로 계 승했다.
적 요인 : 종래의 성리학적 인식을 극복湖洛論爭호론 :충청도 지방의 학자들. 人物性異論→ 기존의 화이론적 사유체계를 그대로 계승낙론 :서울지방의 학자들. 人物性同論 → 화이론을 극복 ... 하는 논리체계북학파→ 人物性同論 계승. 중화와 이적의 구분을 하지않음으로써 병자호란 이후 현실성을 잃어가던 북벌론을 대신해 대청의식의 변화. 나아가 사람에 대한 관심인 심성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