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는 세르반테스의 “동키호테”를 내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더 강력한 후보로 논의되는 작품은 프랑스의 17세기 라파예트의 “클레브 공작부인”과 영국 리처드슨의 “파멜라”이다. 영어권에 속하 ... 에 반해 ‘로망’은 서민의 언어로서 대부분의 저술이 하나의 이야기였으며 이를 지칭하던 말이 굳어져 지금의 로망스가 된 것이다. 로망스는 원래 일반인과 거리가 먼 귀족 부인 중심의 문학이
심리소설의 흐름에서 Madame de la Fayette의 ‘클레브 공작부인’과 Stendhal의 ‘적과 흑’을 연결시키는 소설이며, 베일리즘(Beylisme)의 스탕달을 준비 ... 부인은 제르꾸르가 마담드 볼랑즈의 외동딸 세실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젊은 탕아 발몽을 시켜 결혼식 전에 세실의 순결을 빼앗으려는 계략을 꾸민다. 14세의 어린 ... 소녀 세실은 아무 것도 모른 체 메르떼이유 후작부인의 도움을 빌어 같은 또래의 음악 가정교사인 당스니 기사와 연애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춘기적 풋사랑에 빠진다. 한편 발몽은 친척집
을 테마로 한 장편로맨스가 유행했으므로, 반(反)로맨스가 17세기 대부분의 소설 주제가 되었다. 라파예트부인의 《클레브 공작부인》은 로맨스의 감상적 연애 찬미에 대하여, 현실의 지적인 ... )의 《죽부인전(竹夫人傳)》 등을 들 수 있는데, 이 작품들의 특성은 실록적인 서사내용과 방법을 다른 것으로 변형, 대입시키면서 허구적 요소를 첨가하였다는 점이다. 본격적인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