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花歌)』라는 소설이 발견되어 그 저모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강릉 부사의 책방 골생원이 강릉의 일등 명기 매화를 만나 즐겁게 지내는데, 서울에 와서 과거를 보라는 부친의 편지 ... 했다는 편지를 위조하여 중도에 그를 돌아오게 한다. 종옥이 돌아오는 길목에는 죽은 것처럼 꾸민 향란의 가짜 묘가 있었는데. 이 사실을 모른 종옥은 제문을 지어 제사지내며 통곡 ... 한다. 그리고 객사로 돌아온 그 날부터 향란이 귀신으로 변장하고 나타나자 둘은 전과 같이 서로 다시 사랑을 나눈다. 이 과정에 종옥은 자기 자신도 귀신이 된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던 중
같이 무어라 말할 수 없는 표현을지니고 있었다. 그 모자는 고래뼈를 타원형으로 동그랗게 석줄로 감고 빨간테로둘러서 우단과 토끼가죽이 마름모꼴로 엇갈리어 있었다. 그리고 뒤에 마분지 ... 를댄 끝이 다각형인 가장자리를 온통 복잡한 장식끈으로 수놓은 자루같은 것이,그리고 거기에서부터 가느다란 긴 끈 끝에 금실로 된 조그마한 십자가의 가로나무가 술같이 매달려 있었다. 이 ... 환심을 샀던 로돌프는 마침내 엠마의 건강을 위하여 를 권한다. 이 때의 말은 교통기관이라기 보다는 스포츠와 멋과 사랑의 수단이 된다. 엠마의 승마복이 준비되고 샤를르는 로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