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이란 무엇인가? - 청계천 사례에 대입하며

소개

차례
도입부 -> pr의 개념 -> 행정PR -> 청계천사례에 대입하여

도스토예프스키는 19c의 러시아 리얼리즘을 이끈 최고의 작가이다. 세계 4대문호의 반열에 올라있는 그의 작품 중 ‘죄와 벌’은 사회와의 소통의 부재가 얼마만큼 사태와 상활을 악화시키느냐를 보여주면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결국에 살인을 저지르는 주인공은 자신의 끊임없이 등장하는 자신의 독백 속에서 서서히 살해 대상인 노파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을 쌓아간다. 어떤 외부적 요인도 주위사람들과의 이러한 증오심에 대한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은 주인공은 결국 자신을 변호할 도덕적 관념을 만들어내고 자기합리화를 거친 후 살인을 실행한다. 결국 그는 시베리아로 유형을 간다.
소통은 인간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우리는 소통을 통해 오해를 풀고, 사랑을 하고, 생활을 유지하며, 인식이 편파, 왜곡되는 것을 바로잡는다. 이러한 소통은 비단 죄와 벌에서처럼 개인뿐 만아니라 각 기관, 단체, 정부, 기업 등 모든 인간 사회 전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얼마 전 발생했던 미국 수입쇠고기 반대 촛불집회는 소통의 부재가 만들어낸 대표적인 사례이다.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이 굴욕적이었다고 판단한 국민들의 불만을 정부는 해소시키지 않았다. 오히려 관련된 법과 절차에만 신경을 쓰는 모습은 굴욕적인 협상을 한 무능력한 정부가 국민을 무시하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적으로 촛불집회가 일어나고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져갔다. 그제서야 정부는 허겁지겁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협의할 것을 약속한 후에야 촛불집회는 막을 내렸다. (이후의 주동자 연행, 유모차 부대 기소 등의 매우 부도덕하고 몰지각한 사건들은 논외로 하자)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시기와 홍보’부족으로 일어난 사건이라 언급하였다. 물론 굴종적인 협상이나 국민무시에 대한 언급이 선행 되었어야 하나 언급중의 홍보라는 의미가 국민과의 소통의 부재를 뜻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의원의 발언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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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스토예프스키는 19c의 러시아 리얼리즘을 이끈 최고의 작가이다. 세계 4대문호의 반열에 올라있는 그의 작품 중 ‘죄와 벌’은 사회와의 소통의 부재가 얼마만큼 사태와 상활을 악화시키느냐를 보여주면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결국에 살인을 저지르는 주인공은 자신의 끊임없이 등장하는 자신의 독백 속에서 서서히 살해 대상인 노파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을 쌓아간다. 어떤 외부적 요인도 주위사람들과의 이러한 증오심에 대한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은 주인공은 결국 자신을 변호할 도덕적 관념을 만들어내고 자기합리화를 거친 후 살인을 실행한다. 결국 그는 시베리아로 유형을 간다.
소통은 인간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우리는 소통을 통해 오해를 풀고, 사랑을 하고, 생활을 유지하며, 인식이 편파, 왜곡되는 것을 바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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