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세계사

소개

세계사의 흐름을 질병에 관련하여 고찰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질병의 세계화

2. 질병의 역사
(1) 그리스 문명을 쇠퇴로 이끈 병
(2)페스트의 대유행과 봉건제도의 붕괴
(3) 매독에 걸린 콜럼버스 일행
(4) 백색 페스트와 산업혁명
(5) 전쟁과 질병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질병의 세계화
암이나 기관지 천식, 에이즈, 날로 늘어나는 교통상해 등은 사실 현대 사회가 만들어낸 문명병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역사에서 발생했던 큰 질병도 대개 전쟁 중에 만연하곤 했듯이, 질병을 퍼뜨리는 광범위한 사회적 조건이 존재하기에 크게 유행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병은 단지 병원균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의 사회와 문명이 병을 만들어왔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페스트와 같은 질병의 대유행은 그 시대의 사회를 뿌리째 뒤흔들고 문명을 변화시켜 새로운 사회와 문명을 낳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교역, 교통, 그리고 식자원이 점점 글로벌화 되면서, 인간과 동물, 그리고 식물들은 새롭고 더 많은 질병들에 노출되게 되었다. 의학기술은 점점 발달되고 있지만, 그에 맞서 질병의 형태도 점점 진화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질병을 정복하고 나면 또다시 정복해야 할 새로운 질병이 나타나곤 한다.
어느 시대에나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인간의 최대의 바람이다. 하지만 인간은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오는 죽음에 의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역사는 질병과의 전쟁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세계화의 진행 과정 속에서 모든 문화와 사회가 상호의존적으로 많은 교류를 함에 따라, 질병 역시 더 멀리, 더 빠르게 확산할 수 있게 되어 현대 사회에 세계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런 현상을 우리는 ‘질병의 세계화’라 일컫는다.

2. 질병의 역사
(1) 그리스 문명을 쇠퇴로 이끈 병
찬란한 문명을 자랑했던 고대 그리스를 결정적으로 쇠퇴하게 한 것은 기원전 431년,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패권다툼이었던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다.

참고자료

· 1995 와타히키 히로시 <질투하는 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