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22

소개

삼국지연의》는 진수(陳壽, 233～297)의 《삼국지(三國志)》에 서술된 위(魏), 촉(蜀), 오(吳) 3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전승되어 온 이야기들을 중국 원(元)과 명(明)의 교체기 때의 사람인 나관중(羅貫中, 1330?~1400)이 장회소설(章回小說) 형식으로 재구성한 장편 소설이다. 원래 이름은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이며, 《수호전(水滸傳)》, 《서유기(西遊記)》, 《금병매(金甁梅)》와 함께 중국 4대기서(四大奇書)의 하나로 꼽힌다.

목차

第二十二回 袁曹各起馬步三軍　關張共擒王劉二將

본문내용

第二十二回 袁曹各起馬步三軍關張共擒王劉二將
제 22회 원소와 조조는 마보군 3구을 일으켜서 관우 장비는 함께 왕과 유의 두 장소를 사로잡다.

卻說陳登獻計於玄德曰：
각설하고 진등은 현덕에게 계책을 바쳤다.
「曹操所懼者袁紹。紹虎踞冀、青、幽、并諸郡，帶甲百萬，文官武將極多，今何不寫書遣人到彼求救？」
조조가 두려워함이 원소입니다. 원소는 호랑이처럼 청주, 유주의 여러 군에 있으며 갑옷 병사가 백만이며 문무관리 장수가 지극히 많으니 지금 어찌 글을 써서 사람을 파견하여 저들에게 이르러 구제를 구하지 않습니까?
玄德曰：「紹向與我未通往來，今又新破其弟，安肯相助？」
유현덕이 말하길 원소는 에전에 나와 통하여 왕래하지 않았는데 지금 또한 새롭게 아우를 깨었으니 어찌 서로 돕길 긍정하는가?
登曰：「此間有一人與袁紹三世通家。若得其一書致紹，紹必來相助。」
진등이 이 사이에 한 사람이 원소와 3세대로 집안과 통합니다. 만약 한 글로 원소에게 이르게 하면 원소는 반드시 와서 서로 도울 것입니다.
玄德問何人。
유현덕은 어떤 사람인지 물었다.
登曰：「此人乃公平日所折節敬禮者，何故忘之？」
진등이 말하길 이 사람은 공평일에 절을 꺽어 존경하고 예우하니 어떤 연고로 잊으셨습니까?
玄德猛省曰：「莫非鄭康成先生？」
유현덕이 사납게 돌아보니 정강성 선생이 아닙니까?
登笑曰：「然也。」
진등이 웃으면서 그렇다고 말했다.
原來鄭康成名玄，好學多才，嘗受業於馬融。
원래 정강성은 이름이 현이며 학문을 좋아하며 재능이 많고 일찍이 마융에게 수업을 받았다.
融每當講學，必設絳帳，前聚生徒，後陳聲妓，侍女環列左右。
마융은 학문을 강의함에 반드시 붉은 장막을 설치하여 생도를 앞에 모으며 뒤에 기생을 늘어놓아 모시는 여자를 둘러싸서 좌우를 나열하게 하였다.
玄聽講三年，目不邪視，融甚奇之。
정현이 강의를 3년동안 들으니 눈으로 옆으로 보지 않고 마융이 매우 기이하게 여겼다.
及學成而歸，融歎曰：
학문이 완성하여 돌아감에 마융이 한탄하면서 말했다.
「得我學之秘，惟鄭玄一人耳！」
내 학문의 비밀을 얻음은 정현 한 사람일 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