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실습 수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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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대우병원, 백병원 실습말고 이렇게 먼 타지인 수원까지 아주대 실습을 처음와서 큰병원이라는 생각에 설레임과 두려움을 안고 실습을 시작했다. 사실 실습 전날 지침서를 보고 정말 놀랐다. 신경계 파트는 내게 정말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파트였기 때문이다. 처음에 병동에 가서 나는 신경과라고 해서 머리 수술을 받고 거의 다 수술환자들이 많아서 수술전후 간호를 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내 예상과는 달리 내가 실습했던 병동은 신경외과가 아닌 신경과였기 때문에 수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는 없었고 뇌나 신경, 척수의 문제로 인해 약물적 치료를 받는 환자들과 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가 더 많이 있었다. 뇌졸중 같은 뇌질환으로 약물적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Kadex를 보니 거의 다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사람들이 혈압관리를 하지 않아서 비롯된 합병증으로 질환이 생긴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케이스를 잡은 환자인 ALS를 앓고 있는 환자나 다발성경화증은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은 병이기도 하고 ALS 환자는 조선족동포였는데 가족력 사정에서 어릴 때 어머니가 한동안 혼자 거동하기 힘들었다고 한 것을 보니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차지한것 같았다. 그리고 진단명을 보니 질환이 아닌 사고로 인해서 Traumatic이 붙는 진단명이 붙는 사람들 중에는 1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오토바이 사고로 craniectomy 등을 받고 정신이 완전 하지 않은 환자, 일을 하다가 hemiplegia 등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웠다. 그리고 이번실습병동에는 움직이지 못하거나 혼자서는 거동하기 힘든 환자들이 많아서 낙상의 위험이 항상 존재 하고 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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