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삐딱이로의 초대 - 패러독스 사회학

소개

삐딱이로의 초대 - 패러독스 사회학 을 읽고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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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삐딱이로의 초대라는 이 책은 사회학에 관한 책이다. 작가는 글을 쓴 의도에서 밝히듯이 사회학은 재미있는 분야이며, 현실과 그리 멀리 떨어져 학문의 세계에만 갇혀 있는 그런 분야가 아닐 수 있음을 밝히려 부단히 애를 쓴다. 작가는 사회학의 가장 큰 재미와 매력을 패러독스적인 사고법, 역설적 발상에 착안하여 세상 속에 드러나 있는 많은 일상의 것들이 우리가 한 번 쯤은 삐딱하게 바라봄으로서 인간이나 사회를 좀 더 신선하게 바라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을 처음에 접하면서 재미있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책을 펼쳐 들었다. 하지만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책을 읽고 그 깊이를 더 해갈 수록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았지만 실제 머릿속은 매우 혼란스러워 지고, 뭔가 새로운 지식들로 채워가는 듯 했지만 머리 속은 텅 비어버린 듯한 막연한 기분이었다. 사회학적용어가 낯설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러한 역설적 발상법, 패러독스적 사고에 대한 적대감 내지는 거부감이 은연중 발동이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싶다. 그만큼 내가 얼마나 천편일률적인 사고에 길들여졌는가에 대한 반성을 해보았다. 마음을 가다듬고 정독을 하면서 패러독스적 사고법의 재미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었다. 왜 미처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아하!!”라는 감탄사가 먼저 절로 나왔다.
우선 몇 가지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정의를 짚고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궁극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패러독스란 무엇인가에 대해 우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어원으로 패러독스는 ‘~에 반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패러(para)와 ‘일반적으로 바르다고 여겨지는 견해’라는 의미의 독서(doxer)`의 합성어로 “일반적으로 바르다고 여겨지는 견해에는 반하지만 그래도 올바른 견해”를 가리키는 단어다. ‘비상식 또는 반상식의 진리라는 넓은 의미로 사용이 된다. 삐딱이로의 초대- 미야모토 코우지 외2, (양인실역), 모멘토, 페이지 35 의 본문 인용

상식의 허위를 깨고, 비상식의 진리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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