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노래한 사모곡

소개

"사모곡"을 조사분석한 고시가 레포트입니다.
지금까지 연구해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품감상
2. 어석 연구
3. 형식 및 내용연구
4. 비유법에 대한 논란
5. 관련설화 - 목주가
6. 사모곡과 목주와의 관계에 대한 논란
7. 민요에 나타나는 <사모곡>의 정서
Ⅲ. 결론

본문내용

<사모곡>의 비유법을 두고 미숙한 수사법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낫’과 ‘호미’는 쇠붙이고 차갑다. 따라서 사랑을 상징하는 비유로서 적합하지 못하다.
선득하여 소름이 끼칠 정도로 날카로운 낫에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기는 어렵다.
母情 이 냉(冷)과 예(銳)의 철물로 상징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 것으로 고려가요의 비유법이 탁월한 수사법으로 구사되었는데, 이 사모곡만은 치졸하고 미숙성이 보이는 표현법을 썼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수사기법의 발달과정을 통해 볼 때 주지와 매체사이의 이질성이 클수록 그 비유가 가지는 역동성도 커짐을 알 수 있다.
즉, 이질성이 클수록 강한 충격과 긴장을 유발하여 강한 정서적 촉발을 유도, 독자로 하여금 더 큰 공감을 이끌어 낸다.
무엇보다 어버이의 사랑을 농기구에 비유한 데서 소박한 느낌을 불러일으키거니와 작자의 신분도 짐작하게 한다.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낀 것을 표현한 투박하나마 절실한 비유라 할 수 있다.
낫이 호미보다 더 잘 드니깐 아버지 보다는 더 정다운 어머니에 비유했다는 점은 단순하고 귀여운 어린아이적인 표현인 동시에 낫의 날카로움은 어머니의 날카롭고 깊은 사랑에, 호미의 무디고 둔탁함은 사랑에 무딘 아버지의 사랑에 비교한 점은 참신하면서도 농사를 짓는 작자로서는 자연스러운 표현인 것이다.

5. 관련설화 - 목주가

신라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가요. 작품은 전하지 않고, 그 지어진 내력만이 『고려사』 악지(樂志) 삼국속악조(三國俗樂條)와 『증보문헌비고』 악고(樂考) 17과 『대동운부군옥』 권18에 각각 비슷한 내용으로 기록되어 전한다.
『고려사』에 실린 제목은 ‘목주’이고, 『증보문헌비고』와 『대동운부군옥』에 실린 제목은 ‘목주가’이다.『고려사』 악지에 따르면, 이 작품은 목주(木州 : 지금의 天安市 木川)에 살던 한 효녀가 지은 노래로 그 유래는 다음과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