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음향,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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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음향,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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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란, 교란이 탄성매질을 통하여 전파하는 파동으로 귀로 감지할 수 있는 물리적인 현상을 뜻한다. 쉽게 말하면, 귀로 느낄 수 있는 공기의 떨림이 바로 소리이다. 물체가 진동하면 그 진동이 주위의 공기에 전해지고 파동을 이루어 점차 주위로 퍼져 가는데, 이 파동을 음파라 한다. 소리는 진동 때문에 생기지만 진동한다고 하여 소리가 들리는 것은 아니다. 그 진동을 전해줄 매질이 없으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예컨대 공기가 없는 우주에서는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다. 소리가 전달되는 모양은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면 물결이 생기는 모습과 유사하다. 물결은 밀려서 멀리 퍼지지만 물결이 차례로 이어지는 것일 뿐 물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소리도 이와 같이 공기의 파동으로 전해진다. 북을 쳐서 진동시키면 북 가죽 밖에 있는 공기는 성근 공기와 빽빽한 공기가 되풀이되면서 공기의 파동이 생긴다. 소리는 공기 중에서뿐만 아니라 물, 금속, 유리 등 액체나 고체 속에서도 잘 전해진다. 역에서 기차를 기다릴 때, 다가오는 기차 바퀴의 소리가 선로를 통해 먼저 들리는 경우가 있다. 선로가 공기보다 소리를 빨리 전하기 때문이다. 소리의 속도는 소리를 전달하는 물체에 따라 달라지는데 공기보다도 물, 물보다도 철이 더 잘 전한다. 소리의 속도는 소리를 전하는 물질이나 그 물질의 온도에 따라 다르다. 공기 중에서 소리의 속도는 0℃에서 331m/s 정도이며, 온도가 1℃ 높아짐에 따라 매초 약 0.6m씩 빨라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