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청소년의 문화공간과 만족도

소개

농촌은 도시보다 사회간접자본이 부족하고 각종 문화시설이 부족하다. 특히 인구가 적어 문화공간 확충은 경제적 제약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며 이와 관련하여 농촌 청소년의 인성 및 교육적 환경 조성에 관한 문제가 제기된다. 도시와 농촌간 문화공간의 만족도는 어떠한지 그와 관련하여 청소년들의 여가 생활은 도, 농간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급속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정보화시대, 핵가족화 된 개인주의적 사회의 도래에 따라 여가시간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있어 청소년은 교육적 인성적 성숙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높고 그렇기 때문에 도, 농 문화공간의 실태와 만족도 대한 보다 계수적인 접근과 실증적인 자료를 통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1. 문제 제기
2. 연구의 목적과 의의

Ⅱ. 본론
1. 각종 용어의 정의
2. 청소년과 문화공간
(1) 청소년 문화활동의 제약
(2) 청소년 문화활동의 필요성
3. 도, 농 각종 현황과 문화공간 대조
4. 설문조사 및 조건부가치측정법
5. 연구의 한계와 문제점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2. 청소년과 문화공간

(1) 청소년 문화활동의 제약

오늘날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 살아가는 인간은 그 조직사회에 적응해가는 만큼 심신의 피로가 심하다. 따라서 휴식 또는 여가를 통한 바람직한 문화활동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생활이 꼭 필요하며 이것은 내일의 창조와 건설을 위한 심신의 보충적 역할을 한다. 청소년에게 문화생활은 학과 이외에 지식과 교양의 폭을 넓히고, 소질과 취미를 살리면서 신체적 정신적인 건전한 발달을 유도할 수 있다. 하지만 학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특성에 있어 이런 문화활동은 제한된 공간과 이용의 유한성이 있다.
청소년의 문화활동의 문제점을 간략히 살펴보면 첫째로 개념의 미정립이다. 아직 청소년 문화활동에 대한 교육적 의의가 명확히 정립된 바 없고 연구또한 미비하다. 특히 청소년 자신들은 전근대적이고 전통적인 보수적 경향이 짙은 부모님 등 기성세대의 영향을 받아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쉰다는 것을 논다는 것으로 동일시하여 문화활동을 포함한 여갓활동 자체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이는 곧 청소년의 문화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이다. 둘째로 시간적 제약이다. 입시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의 교육과정에는 방과 전, 후 할 것없이 여가시간의 활용조차 불가능한 과중한 학업에 시달리고 있다. “사당오락(四當五落-하루에 네 시간 자면 대학에 붙고 다섯 시간 자면 떨어진다)란 말이 있듯이 청소년 들은 과중한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시 중.고등학생의 24시간을 시간표로 정립한 도표가 있는데 거기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를 ‘자유시간’이라 표기하고 있지만 사실 이때가 학생들에게는 방과후 학업시간이라는 것을 잘 알고있다(1992 비행청소년 총서) 셋째로 사회 전반적인 구조적 모순이다. 성인들의 유흥공간에 대한 지나친 규제와 억압에 청소년들을 묶어놓고 부정적으로 몰아놓으면서 정작 성인들은 불건전한 유흥활동을 보통의 문화활동시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은 비단 도시와 농촌 할 것 없이 공통된 문제이며 문화활동의 필요성을 언급하기에 앞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다.

참고자료

· 1. 김민정, “농촌지역 학생 청소년의 문화복지 실태 및 만족도와 요구분석 연구 ”, 청소년 복지연구 4권 2호, 2002년
· 2. 석숙희, 청소년의 여가활동 참여유형과 활성화 방안,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9.
· 3. 양영환, 고등학생의 여가에 대한 의식조사 및 활동실태에 관한 조사연구,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8.
· 4. 대구광역시, “비전과 전략 - 희망도시 일류 대구”, 2008 대구 시정현황, 2007년
· 5. 대구광역시청 통계연보 2006.
· 6. 청송군청 통계연보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