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오발탄의 재수용을 넘어서는 독자적 의미체계로서 영화 오발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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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직접 작성했고 10% 정도만 인용이라든지 기존연구동향 소개할때 나오는정도입니다.

<오발탄>이라는 소설이 영화화됨으로써 소설과 영화의 매체전이적 특성연구가 최근까지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윤정헌(2003)은 소설 <오발탄>과 영화 <오발탄>을 대비 분석함으로써 영화와 소설의 장르적 이질성과 매체미학적인 특성을 구체적으로 추출해 보고자 하였으며, 조현일(2004)은 소설과 영화가 생산적으로 접근할수 있는가,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 미학적 근거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영화와 소설의 미학적 차이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외에도 소설 <오발탄>과 영화 <오발탄>의 매체변이 양상에 대한 논의는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기존연구들에서는 영화 <오발탄>을 소설 <오발탄>의 결과물로만 해석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영화가 소설을 기반으로 하여 영화화 된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영화 <오발탄>을 소설 <오발탄>의 결과물로서만 해석하는 모습은, 영화작품이 소설작품에 대한 의존성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게 된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두 매체적 특성차이를 살펴본 연구와 매체가 가져오는 변이양상에 대한 연구만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영화작품의 개별성을 인정하기보다는, 단순한 매체변이를 겪은 소설작품의 연장선으로 간주해온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본고에서는 이범선 소설『誤發彈』(1959:현대문학사) 작품과, 유현목 감독의 영화 『誤發彈』(1961)을 1차 자료로 활용하여, 그 독자적 의미체계로서의 영화 오발탄을 고찰해 보도록 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소설 <오발탄> 과 영화 <오발탄>의 동질성
Ⅱ.1 작품 문제의식에서의 동질성
Ⅱ.2 인물 대립구도의 동질성

Ⅲ. 영화 <오발탄>의 독자적 의미체계
Ⅲ.1 몽타주 (Montage) 이론을 통한 창조
Ⅲ.2 미장센 (Mise en scene)을 통한 창조

Ⅳ. 영화 <오발탄>의 미학과 시대적 담론

Ⅴ.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Ⅲ.1 몽타쥬(Montage) 이론을 통한 창조

몽타주(montage)는 불어의 ‘monter`, 즉 조립하다 라는 뜻으로 사용되어온 건축용어였다. 이를 에이젠슈타인이 영화의 편집에 사용하면서 영화적 언어로 정착되었다. 몽타주의 미학적 의미에 대해서는 쇼트와 쇼트간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프도프킨의 견해와, 충돌을 강조하는 에이젠슈타인의 견해가 시초부터 대립하고 있었다. 현재, 영화에서 몽타주는 쇼트와 쇼트를 결합하여 의미를 전달하는 편집과 동의어로 사용되거나, 좀더 폭넓게 부분들을 결합해서 특정한 효과를 내는 영화적 장치 일반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최상식,

참고자료

· 레포트 참고문헌목록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