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중세도시

소개

서구도시 시대적 배경과, 도시 사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대적 배경중세라고 부르는 시대는 언제부터 언제까지를 가리키는 것인가. 오늘날에는 4세기 후반 게르만족 이동의 시작 또는 476년 서로마제국의 멸망으로부터 르네상스 또는 신대륙, 신항로 발견까지의 약 1,000년 간을 중세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도시의 형성과 발전중세에는 초대형 도시가 전혀 없고 수많은 중간규모의 도시가 존재하였으며, 그 중 10여개의 도시는 13세기, 14세기에 거의 동일한 규모, 즉 400내지 500헥타아르의 면적, 인구 약 10만명 내지 15만명에 달했었다. (Milan, Paris:20만, Venice : 15만, Florence : 10만, Ghent, Bruge : 8만, Siena : 5만) 100만의 인구에 달했던 고대 도시에 비하여 중세도시는 매우 작았으며 그 형성요인 또한 매우 다양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기존의 고대도시를 그 기반으로 하여 형성된 도시들과 당시 새롭게 건설되었던 신도시들로 대변될 수 있으며 각각은 그 나름의 특수한 규칙을 가지고 계획 되었다. 모두 독특한 그 나름의 규칙이 있음에도 일반적인 형성의 원칙을 살펴본다면 지리적인 요인과 인문 사회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지리적인 요인으로는 방어와 교역이라는 두 가지 사항으로 집약된다. 이민족의 침입이 빈번하고 또한 도시 사이의 전쟁이 격렬했던 중세 시대에 방어는 도시 성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지리적 조건이 되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중세의 많은 도시들이 산악과 도서지방에 위치했다. 갑작스런 공격을 막는 데는 주야로 경계를 할 수 있는 성이 어떤 군사적 용맹성보다도 유용하였다. 촌락의 주민들이 돌 성벽을 쌓거나 말뚝 울짱이라도 친다면, 저지대에서도 높은 벼랑위에 세워진 요새의 견고함과 안전성을 살릴 수 있었다.(Bruges, Gand, Dinant, Bruxelles, Paris) 도시 성벽은 외부 침입을 방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치적 기능도 발휘했다. 또한 교역의 거점이 되는 지역은 쉽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내륙 교통로의 결정점, 하구, 도하지점, 항구 그리고 구릉의 정상 등이 이러한 요건을 갖춘 장소가 되었다

참고자료

· 비난트 클라센.「서양 건축사」(서울:대우 2001)
· Leonardo Benevolo,「세계도시사」(서울:세진.2003)
· Jonathan Barnett. 「도시설계개론」(서울:동명사.1988)
· David Gosling,「도시설계론」(서울:태림.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