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를 읽고(파울로 코엘료)

소개

연금술사를 읽고 나서 느낀점을 기술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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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위대한 업인 우주만물의 언어를 이해하고 자아의 신화를 찾는 과정은 요원하고 험난하다. 하지만 가치있다고 넌지시 알려주는 책. “연금술사”. 이미 전세계 수천만명의 독자들을 사로잡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책은 구절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곱씹어보려는 노력을 가치있게 만들고 지금껏 익숙해져왔던 나의 모습에 경종을 울린다.

산티아고는 성물 보관소 옆 무화과 나무가 있는 낡은 교회에서 자다가 꿈을 꾼다. 그는 지난주에 똑같은 꿈을 꾼 적이 있다. 산티아고는 이 꿈의 내용을 알기 위해 점쟁이 노파를 찾아가고, `꿈이란 신의 말씀` 이라고 하는 노파의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그 말을 산티아고는 믿지 않았다. 종교적인 색채가 물씬 풍기는 구절이지만 주인공이 긴 여정을 시작할거라고 암시하는 순간이다. 꿈은 현실에서 진심으로 원하고 있는 투영물 아닌가. 아버지처럼 물과 음식, 그리고 밤마다 몸을 누일수 있는 안락한 공간을 포기하고 양치기 일을 선택한 그는 이미 세상을 향해 열려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자신을 살렘의 왕이라고 하는 한 노인을 만난다. 그 노인은 산티아고에게 자아의 신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자아의 신화란 자신이 항상 이루기를 소망해 오던 것이라며, "자네가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