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태양마차 요약문

소개

글 짓는 과목을 수강할 때 제출한 요약문입니다.
`길잃은 태양마차`를 읽고 요약한 글입니다.
참고로 A+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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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의 이집트인 ‘아이귑토스’에 ‘태양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헬리오폴리스라는 도시가 있었다. 이 도시가 이런 이름을 얻은 것은 태양신 헬리오스가 이 도시에 들러 클뤼메네라는 여자를 사랑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태양신 헬리오스가 다녀간 뒤에 클뤼메네는 메로프스와 혼인했는데, 10개월도 되지 않아 아들을 낳았다. 메로프스는 자기 아들이 아님을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클뤼메네에게서 헬리오스의 사랑을 받은 적이 있다는 고백을 듣고, 아들의 이름을 ‘빛나는 자’라는 뜻의 파에톤아라고 지었다.
파에톤은 무럭무럭 자라났지만, 열여섯 살이 되고부터 친구들이 파에톤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시비하는 일이 잦아졌다. 그는 클뤼메네에게 어째서 이름을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지었는지 물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진상을 밝혀주었다.
“너의 친아버지는 실은 태양신 헬리오스신이다. 그러니 그의 아들답게 처신하도록 해라.”
파에톤은 이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말했지만, 친구들은 또 시비를 걸었다. 집에 돌아온 파에톤은 어머니 클뤼메네에게 투정을 부렸다.
“어머니, 정말 괴롭습니다. 제가 만일 태양신의 아들이라면, 제 머리와 양아버지의 머리를 걸고 증거를 보여 주십시오.”
파에톤의 말에 마음이 움직였는지 클뤼메네는 태양을 우러러보며 이렇게 외쳤다.
“나는 저 태양을 보고 맹세하겠다. 너는 네가 우러러보고 있는 저 태양의 아들이다. 그러니 네 아버지를 찾아가거라. 그분이 솟아오르는 곳, 그곳이 그분이 계시는 곳이다.”
파에톤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곳을 향하여 곧 길을 떠났다. 파에톤은 아이티오페이아와 힌두스를 지나 태양신 헬리오스의 궁전이 당도했다. 파에톤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자마자 조금 떨어진 곳에 섰다. 태양신은 만물을 꿰뚫어 보는 눈으로 아들을 보면서 말했다.
“내 아들 파에톤아, 왜 여기에 왔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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