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포스티노

소개

일 포스티노를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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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영화는 한 청년과 아버지의 소박한 식탁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인 마리오는 국민이 자랑하는 공산주의자인 네루다 시인의 우편물을 담당하는 우편배달부가 된다. 봉급은 적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국민의 시인 네루다에게 배달하는걸 성실하게 수행한다. 네루다시인은 시에 대해 가르쳐주게 되는데, `은유`란 예를 들면 `하늘이 운다(비온다)` 같은 것을 말한다. 시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느껴보는 것이라고도 말해주는데 마리오는 시에 대해 점점 빠져들게 된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섬에 살고 있는 소박한 사람들, 시인은 해변을 따라걸으면 은유로 시를 쓰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글도 모르고 어부로 삶을 살지만 풍족하지는 않아도 그 위치에서는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다. 마리오는 묻는다. "느낌이란 순간적으로 생기는 것이라고 했는데 제가 세상을 설명할 수도 있는 건가요?" 네루다는 화가가 그림을 그려 사람을 묘사하듯 시인은 세상 모든 것을 언어로 표현하게 된다고 말해준다. 마리오는 점점 자신의 가슴속에 있는 것을 말로써 표현하는 법을 배워간다.
그러다 마리오가 베아트리체 루소를 사랑하게 되는데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네루다는 또 조언자 역할을 해준다. 언어와 글로써 사랑을 속삭이는 걸 보면서 예전에는 편지로 천천히 생각할 말을 옮기고 말하며 진짜 사랑을 진지하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인터넷을 이용해 너무나 쉽게 이야기하고 문자메시지로 고백하고 말그대로 `스피드`한 시대에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봤다.

참고자료

· 일포스티노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