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질환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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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질환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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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food poisoning)이란 일반적으로 비위생적인 식품을 먹은 사람들이 열, 구토, 식욕부진, 설사, 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이나 급성 신경염 등을 일으키는 경우를 총칭해서 나타내고 있지만, 이들 식품에는 세균이나 유독한 물질, 동 · 식물의 독 또는 무기 · 유기 및 유기독물이 포함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넓은 의미의 식중독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WHO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즉 음식물 감염은 병원균 및 기생충에 감염된 음식물로부터 오는 것으로서 독혈증이 있건 없건 간에 급성위장염이라 정의하며, 이미 세균에 의해 만들어진 독소를 가지고 있는 음식물을 먹음으로써 나타나는 중독증을 진성중독증(genuine intoxication)이라 한다.
식중독을 원인물질에 따라 분류하면 세균성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원인균을 살펴보면 우선 세균성 식중독은 감염형과 독소형으로 나뉘는데 감염형에는 살모넬라, 장염 비브리오, 병원성 대장균(O-157 등)이 있으며, 독소형에는 포도상구균, 세레우스균이 있다. 화학성 식중독은 공해오염물질과 유해 식품 첨가물등이 있고, 자연독 식중독은 독버섯, 복어, 싹튼감자등이 있다.

국내에서 발생했던 식중독을 살펴보면 주로 여름에 음식물을 통한 세균성 식중독이 주를 이룬다

가장 흔한 발생율을 보이는 것은 살모넬라 식중독인데 이 식중독은 약 1000여종의 균속이 보고되어 있으나, S. typhimurium, S. enteritidis, S. thompson, S. newport 등이 자주 원인균으로 분리되고 있다. 다량의 균을 섭취 후 12~24시간에 발병하여 잠복기는 균마다 다르다. 오염된 돼지고기, 튀김류, 김밥, 닭고기, 햄 등이 원인이 된다 증상은 구토,복통, 설사, 발열이며 특히 발열은 급격하게 일어나 38~40℃까지 상승하고 오한과 전율이 따른다. 보통 3~4일 계속되다가 약 1주일이면 회복된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염분이 많은 식품에서 잘 발생하며, 잠복기는 8~20시간으로 평균 12시간이며, 균의 양이 많을수록 잠복기간이 짧아지고 증상은 심해진다. 증상은 구토,복통와 설사가 심하며 기간은 비교적 짧아서 1~3일이면 회복한다.

참고자료

· 국민일보 사회 | 2006.09.21 (목)
· 청구문화사 [공중보건학]
· 네이버 오픈 백과
·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