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연의2冀州侯

소개

봉신연의2편 원문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숭후호 부자와 여러 장수는 급하게 앞을 향하여 보니 한 젊은 장수가 머리를 묶고 금관을 쓰며 금을 이마에 칠하며 양쪽으로 꿩꼬리를 뿌리막아서 큰 홍색 전포를 입고 금쇄사슬 갑옷과 은색 말을 타고 화극을 잡고 얼굴은 보름달과 같고 입술은 주사를 칠한 듯하며 사나운 소리로 크게 욕하였다.
“崇侯虎，吾奉父親王命，在此候爾多時。可速倒戈受死！還不下馬，更待何時！”
숭후호는 나는 아버지의 왕명을 친히 받들어 이에 많이 하였다. 빨리 창을 거꾸로 하여 죽음을 받으라. 다시 말에서 내리지 말고 다시 어떤 때를 기다리는가?
侯虎大罵曰：“好賊子！你父子謀反，忤逆朝廷，殺了朝廷命官，傷了天子軍馬，罪業如山。
숭후호가 크게 욕하면서 말했다. 도적아. 너의 부자는 모반을 꾀하여 거슬러 조정에 역적이 되어 조정의 명받은 관리를 죽이며 천자의 군마를 손상케 하니 죄업이 산과 같다.
寸磔汝屍，尚不足以贖其辜。
너의 시체를 토막내 찢어도 죄를 갚음이 부족하다.
偶爾夤夜中賊奸計，輒敢在此躍武揚威，大言不慚。
우연히 너는 밤동안 적의 간계를 내어 곧 감히 우리 무력으로 뛰어 위엄을 휘날리니 크게 부끄럽지도 않는가?
不日天兵一到，汝父子死無葬身之地。誰也我拿此反賊？”
하루가 안되어 천병이 한번 올 것이니 너의 부자는 죽어 장례치를 곳도 없을 것이다. 누가 이 반란도적을 잡아오겠는가?
黃元濟縱馬舞刀，直取蘇全忠。
황원제가 말을 달려 칼을 춤추며 직접 소전충을 취하려고 했다.
全忠用手中戟，對面相還，兩馬相交，一場大戰：
소전충은 손으로 창을 잡고 대면하여 서로 돌아와서 양쪽 말을 서로 교차하니 한바탕 크게 싸웠다.
刮地寒風聲似颯，滾滾征塵飛紫雪。
땅을 비비고 찬 바람이 꺽이는 듯하며 물이 세차서 먼지가 자색 바람처럼 날았다.
駜駜撥撥馬啼鳴，叮叮當當袍甲結。
살찐 말을 달려서 말이 울음소리를 내며 정정당당히 전포 갑옷을 매었다.
齊心刀砍錦征袍，舉意槍刺連環甲。
일제히 마음의 칼로 비단 전포를 베니 뜻을 들어 창으로 연환갑옷을 찌르다.
只殺的搖旗小校手連顛，擂鼓兒郎槌亂匝。
다만 죽은 것은 기를 흔드는 소교의 손이 넘어지니 북을 두드리는 아랑의 때림이 어지럽게 둘러졌다.

참고자료

· 봉신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