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인간에게 언어가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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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언어지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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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같은 언어는 아니지만 그들만의 언어를 가지고 산다. 언어는 사회 구성원의 의사소통과 사고를 가능케 하는 도구이자 한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만약 언어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언어는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로서 개인의 감정이나 사상을 표현한다. 인간이 공동 사회를 이루어 더불어 살 수 있게 된 것은 언어라는 도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도구로서의 언어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기준과 규칙이 있기에 소통이 가능하다. 이처럼 언어는 우리의 생각을 교환하는 도구로서 필연적으로 인간의 사고를 반영하게 되어 사물을 체계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우리 눈앞에 있는 사물의 명칭을 아는 순간 그것에 대한 정보와 인식을 갖게 되는 것이다. 즉 인간의 얇은 언어를 통한 인식이다.

언어의 또 다른 특성으로 언어 속에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세계에 관한 관점이 스며들어 있는 사회성을 들 수 있다. 19세기 독일의 철학자인 홈볼트는 한 민족의 언어란 단순한 의사소통 기능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보았다. 즉 한 민족의 고유한 언어는 그 민족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는 말이다. 각 나라에 있어서 모국어의 차이는 바로 제각기 상이한 세계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언어가 지니는 세계관을 새롭게 획득한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일 수도 있다. 따라서 흔히 `언어가 서로 다르다`고 말할 때의 의미는 사물을 표시하는 기호가 서로 다르다는 뜻이 아니라 사물을 바라보는 민족의 관점, 즉 `언어적 세계관`이 다르다는 뜻이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