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그르 루카치 -소설의 이론

소개

게오그르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 을 읽고 비평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전체 문화가 완결되어 있는가 아니면 문제적인가 하는 점과 관련해서 본 대 서사문학의 형식들

1. 완결된 문화들
2. 형식들의 역사철학적 문제
3. 서사시와 소설
4. 소설의 내적 형식
5. 소설의 역사철학적 제약과 의의

Ⅱ. 소설 형식의 유형적 시초
1. 추상적 이상주의
2. 환멸의 낭만주의
3. 종합적 시도로서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4. 톨스토이, 그리고 삶의 사회적 형식들을 넘어서기

Ⅲ. a piacere- 자유롭게, 좋을대로

본문내용

Ⅰ. 전체 문화가 완결되어 있는가 아니면 문제적인가 하는 점과 관련해서 본 대 서사문학의 형식들

1. 완결된 문화들
루카치는 철학이 나와 세계의 본질이 서로 다르고 영혼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음을 말해주는 하나의 징표라고 말했다. 이것은 즉 절대적인 진리가 인정되고 사람들이 그것을 믿고 따랐던 시대에서는 철학이 필요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는 서사시의 시대인데 세계와 부딪혀 깨질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만의 절대적 세계 속에서 자신이 최고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도전하고 탐험하며 세계와 부딪혀 나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웅적인 행위로부터 서사시의 양식이 발생하게 되었다. 세계와 부딪히는 과정에서 삶이 어떻게 본질적으로 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이 나왔고 그 과정에서 비극, 철학 등이 파생되게 되었다. 하지만 세계가 발전함에 따라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탐구는 시들해지고 되었고 삶은 편리해졌지만 탐험심은 사라졌다. 그리스 시대의 완결성 및 미학이 현재 우리에게는 없다. 통일성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고, 절대적인 진리가 통하지 않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2. 형식들의 역사철학적 문제
문학은 지속되지만 형식은 변한다. 서사시의 시대가 지나고 서정시의 시대가 나타나듯이 한 양식이 수면 밑으로 가라앉으면 다른 양식이 수면위로 떠오른다. 또한 문학은 기본적으로 삶과 연관이 되어 있다. 사람의 일생에서 이야기 등이 창조되기 때문인데 비극 역시 그러하다. 자아와 세계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비극이 생기는데 이 비극은 고독을 포함하고 있다. 이 고독은 자체가 문제이며 비극적 문제를 더 심화시킨다고 루카치는 말한다. 인간은 운명에 의해 형식에 의해 고독해 지는데 현 상황에서는 인간이 운명에 의해 고독해 지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고독해 지는 것 같다. 앞서 말했듯이 문학은 삶과 연관이 되어 있기에 절대 진리가 통하던 시대에는 운명에 의해 고독해지고 그에 따라 비극이 나왔을지 모르나 현재는 타인에 의해 혹은 현실에 의해 고독해지고 그에 따라 비극이 된다. 극이라는 형식은 지속되지만 시대에 따라 성격과 특성이 변화하는 것이다. 즉, 문학 형식은 역사의 흐름과 관련이 있다 하겠다.

참고자료

· 게오그르 루카치 <소설의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