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관하여 나의 생각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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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관하여 나의 생각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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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독일의 작가 ‘발터 벤야민’은 “미래의 문맹자는 글자를 못 읽는 사람이 아니라 사진을 못 읽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대학진학률이 80%를 넘는 우리나라에서는 문맹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낯선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의 말은 아마도 미래의 문맹자는 글이 아니라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해독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령, 영화나 TV를 보면서 이해를 못 해서 함께 보고 있는 친구에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어보는 경우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벤야민이 말한 다른 의미의 미래문맹자가 문맹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한국에서 보여지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했고 제 자신 또한 영상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다가가려고 하였고 이 수업과 현장실습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짧게나마 영상에 대해서 생각한 리포트를 쓰려고 합니다.
모국어를 있게 해준 세종대왕은 발명가적 이미지지만, 그가 한글을 창제한 이유를 들여다보면 정보가 구술로만 전달될 수 밖에 없어 와전되고 멀리 퍼지지 못하는 등의 일을 겪는 우민한 백성들에게 유교적 규범들과 중앙정부의 새로운 법령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함도 컸습니다. 제가 주목한 부분은 지배계층의 특권이었던 문자가 대중에게 확산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한편으로, 불행하게도 인류문명이 급속도록 발전한 시기는 전쟁과 맞물리는데 전쟁을 통해서 문명의 속도가 가속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전 시대의 신문과 글, 라디오에 비하여 영화나 영상으로 제작 하면 전달하는 힘이 더욱 강력해지고 효율적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러시아의 스탈린과 독일의 나치는 선전영화를 통해서 그들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물론 영화나 영상이 생겨난 것의 근원은 아니지만 지도자들이 보다 분명하게 또 쉽게 대중들의 머리에 포지셔닝 시키는 것에 영상을 도입 하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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