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소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한 주제 주제를 요약하고, 그것에 나의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수님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과제로 내주셨을 때 과제이기에 부담도 되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 책이 기대되기도 했다. 저번에 내주신 ‘죽은 시인의 사회’를 정말 감명 깊게 보았기 때문이다. 교직과목이기에 교수님께서는 진정한 교사란 무엇인지 일깨워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자극이 될 만한 책을 과제로 내주셨을 거라 생각되었다. 교수님께 과제를 받고 도서관에 바로 갔지만 이미 한권도 남아있지 않았다. 바로 동아대에 다니는 동생에게 빌려서 이 책을 설레는 마음으로 보았다. 이 책이 지어낸 소설이라 생각하고 보다가 어느 순간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맨 앞장을 펴보니 지은이와 이름이 같은 게 아닌가? 그런 이건 수필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니 더욱 다른 느낌으로 읽어졌다. 사실 모리교수 같은 분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치라는 사람의 꿈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유명한 음악가가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피아노를 연주한다는 로맨틱한 자신의 꿈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란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의 외삼촌의 죽음을 지켜보고 나서 시간에 쫓기듯 산다. 자신의 꿈인 음악을 버리고 현실적인 명성을 갈구하는 유명 운동선수들의 글을 쓰며 보낸다. 가끔 모리교수님을 떠올리기는 했지만 자신과는 동떨어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TV에서 대학교 시절의 은사인 모리교수님을 보게 된다. 모리교수님은 루게릭병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길어야 1,2년 정도 밖에는 삶이 남아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미치는 모리교수님을 찾아가게 된다. 그 후론 매주 화요일마다 모리교수님을 찾아가 인생의 참 의미를 알게 되며 모리교수님의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미치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누구나 꿈은 있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는 이는 몇 없다. 얼마 전 교수님께서 자기자랑 50가지를 써오라고 하셨다. 그때 나는 30가지인줄 잘 못 알고 30가지밖에 해가지 못했다. 그로 인해 교수님은 내 과제물을 보셨고 나의 자랑 중에 내가 써 놓은 ‘큰 꿈이 있다.’ 라는 것을 읽으시고는 나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셨다.

참고자료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