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터플라이>를 통해 본 문화리터러시

소개

문화리터러시에 관한 레포트

목차

1. 서론: 문학과 문화리터러시

2. 문학과 문화와 교육: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3.〈엠. 버터플라이〉의 상호텍스트성

본문내용

1. 서론: 문학과 문화리터러시
리터러시는 일반적으로 읽고 쓰는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의 사회적 장치로써, 개인적으로 구어적인 말을 통해 진행되는 단순한 기술 이상의 소통 능력을 요구한다. 문자를 통한 리터러시는 근접성에 기반한 형식적 구문을 엮어서 내용적인 긴밀성을 탐지하는 쓰기능력과 그렇게 쓰인 글의 담론적인 의도와 함축적인 의미를 추론하고, 감상하고, 비평할 수 있는 읽기 능력을 가리키고 있다. 사회적인 규약처럼 공유되면서 권력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에 문자 리터러시의 습득과 사용 목적은 역사적으로 통제의 대상이 되었었다. 현대 사회는 이와 같은 리터러시를 강제적으로 통재하는 기제를 폐기하면서, 대중교육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보편화시키는 추세를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읽고 쓰는 능력의 의식과 문화는 무한히 확장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재현의 기호인 문자와 문학 작품의 해독과 해석을 넘어, 현실 자체의 의미화 수행에 이르게 되면서, 문화 리터러시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문학의 해석과 문학적인 리터러시는 전통적으로 텍스트의 형식적인 미학과 관련하여 시학적 접근에 바탕을 둔 읽고 쓰는 능력과 컨텍스트적인 의미화와 관련한 문학과 문화의 연관성을 밝히는 능력을 일컬어 왔다. 문학 텍스트를 매개로 한 소통 구조는 저자 혹은 잠재적 저자, 작품, 독자 혹은 잠재적 독자 사이에 엄연한 거리가 있으며, 다분히 일방적인 소통구조를 가지고 있다. 독자는 일종의 소비자이고 수신자로서 작품의 기표에 기의를 맞춰서 텍스트의 권위를 세워주는 역할을 맡는다. 근접성 및 긴밀성의 논리보다도 치환, 응축의 표현과 텍스트 상의 근접성과 긴밀성이 깨진 부분이나 불완전한 묘사나 함축과 관련된 비문법성에 더욱 주목했던 것은 소위 문학적 비유와 상징을 해석하는데 초점이 있었던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문화는 문학의 비유와 상징과 의미와 컨텍스트를 밝히는 기의가 편재되어 있는 자료실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