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비 하자사례

소개

건축설비하자사례입니다
문제점과 해결방안

목차

I. 서론
II. 건축설비 하자 사례
1. 공조기 팬의 병렬운전이 풍량부족 현상을 초래한 사례
2. 공조기 외기덕트의 공동사용문제
3. 실링 리턴 부위 장애물에 의한 소음발생 및 환기 불량
4. 배기팬을 통한 역류 문제
5. 정압 감지기 설치위치 불량
6. 변풍량 방식에서의 실내압 밸런싱 제어
7. 스트레이너 내부 응축수 고임
8. F.C.U 열량 감소 및 결로 발생
9. 펌프 진동전달 및 소음 발생
10. 병렬 운전시 유량 감소에 대한 문제점
11. 저정압 팬과 고정압 팬의 공동챔버 사용에 따른 문제 사례
12. 제어밸브 위치불량에 따른 냉온수 순환펌프의 캐비네이션 사례
13. 재열코일의 재증발에 의한 습도제어 불가 사례
III.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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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I. 서론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실내환경에 대한 요구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며, 실내환경 조절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설비의 중요성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다. 그러나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설계, 시공 분야에서 노력하고는 있지만 완벽하게 만족할 만한 건물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는 각 현장에서 크고 작은 하자가 있게 마련으로 흔히 발생될 수 있는, 또한 좀 더 검토를 했더라면 하자로 남지 않을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그중의 몇가지 예를 들어 대책 및 해결 방안을 수록하였다.
II. 건축설비 하자 사례
1. 공조기 팬의 병렬운전이 풍량부족 현상을 초래한 사례
문제점
모 백화점에서 일어난 사례로서, 백화점 매장의 성격상 넓은 공조면적, 높은 조명부하, 큰 인원밀도에 의해서 다른 용도의 건물에 비해 공조부하가 현저히 큰게 일반적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백화점과 같은 판매시설에서는 대용량의 공조기 설치가 필연적이나 대용량의 공조기 선정시 팬의 사이즈가 건축의 수용한계를 넘는 경우가 있어 보다 작은 팬을 2대로 분할하여 병렬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모 백화점의 경우 이와같은 이유로 공조기 팬을 병렬로 2대 설치할 때 팬의 성능곡선을 충분히 파악하지 않은채 전체풍량의 1/2로 2대를 병렬연결하여 설계풍량에 못미치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이는 곧 쾌적환경 유지에 영향을 미쳐 재실자의 주거환경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대책 및 해결방안
이러한 결과는 팬의 병렬연결시 그림 1과 같은 팬의 성능곡선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없었던 결과이다. 일반적으로 팬의 병렬 연결시 두 대를 운전하여도 풍량은 Q1에서 Q2`(=2Q1)로는 되지 않고 Q2가 된다.
그리고 팬의 크기나 회전수가 다른 경우 차단 부분은 송풍기 정압이 높은 팬에서 낮은 팬으로 역류가 생기고, 오히려 송풍기 정압이 높은 팬 한 대를 운전하는 것보다 송풍량은 감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가능한 병렬운전 공조기를 채택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성능곡선이 완만한 특성을 갖는 팬이나 정압을 20정도 상승시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송풍기의 병렬운전이 필요할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송풍기의 높이가 너무 높아 1대로는 건물에 반입이 어려운 경우
- 고장시에도 어느정도의 풍량확보가 꼭 필요할 때, 2대 또는 그 이상의 팬을 사용하면 1대가 고장나도 반 이상의 풍량이 확보된다.
- 송풍계의 저항이 송풍기 정압에 비해 작고, 소요풍량이 1대에서 얻어질 수 있는 최대풍량보다 많을 때이다.

참고자료

· 건축설비 하자 사례 / 조성철
· 설비저널 제30권 제2호 2001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