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가론

소개

조선후기 중요 시문학 잡가론

목차

Ⅰ. 머리말
Ⅱ. 잡가의 명칭과 개념
Ⅲ. 잡가의 범주
1. 국악계
2. 문학계
Ⅳ. 잡가의 장르적 처리문제
1. 잡가는 유행가이다.
2. 잡가는 가사의 하위범주이다.
3. 잡가는 민요이다.
4. 잡가는 독립된 갈래이다.
Ⅴ. 잡가의 발생시기
1. 17세기 발생설
2. 18세기 발생설
3. 19세기 발생설
Ⅵ. 잡가의 유형과 특징
1. 가사계 잡가
2. 시조계 잡가
3. 민요계 잡가
4. 판소리계 잡가
Ⅶ. 맺음말

본문내용

잡가(雜歌)라는 명칭은 본래 음악상의 용어이다. 음악학에서 전통음악은 궁중에서 발달한 정악(正樂) 또는 아악(雅樂)과 민간의 민속음악으로 발전한 속악(俗樂)으로 나누어진다. 이창배, 『한국가창대계』(흥인문화사, 1976), pp.25~26.
이 중 잡가는 속악의 범주에 들어가며, 음악에 맞추어 부르는 성악(聲樂)의 한가지다.
이병기 이병기, 『국문학개론』(일지사, 1985) p.14.
는 “雜歌(잡가)는 民謠(민요), 俗謠(속요), 童謠(동요)를 總稱(총칭)하는 바, 이를 또 역대로 보면 노래, 別曲(별곡), 打令(타령), 雜歌(잡가)라고 명칭하였다.”라 말하며, 시조의 경우 평시조, 중허리시조, 지름시조는 각 평조, 우조, 계면조로 부르게 되어 있어 정악으로 치고, 사설시조만은 잡탕으로 부르게되니 잡가라고 한다고 말한다. 정형용은 우리어문학회에서 편찬한『국문학개론』에서 잡가를 평민가사의 범주에 포함시키기도 했고 김사엽 김사엽, 『개고 국문학사』(정음사, 1954), p,505.
은 속요와 잡가를 동일시했다.
그런 가운데 1921년에 간행된 이상준의 『조선속가』는 제목에 잡가라는 명칭을 쓰지 않았지만, 그 내용상 여타의 잡가집 들과 별반 다름이 없다. 고정옥은 『조선민요연구』에서 가사를 나누어 한문 취향이 농후한 순수 창작가사, 내방가사를 비롯한 구전, 구전의 작자 미상의 가사와 속가 등이 있다 하고, 이를 유행가의 일종으로 본 바 있다. 임동권도 『구비문학사』에서 잡가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속가, 속요, 속가사라는 명칭만으로 잡가를 설명하고 있다.
이와 달리 김준영 김준영, 『한국고전문학사』(형설출판사, 1996)
은 속가와 잡가를 구분하기도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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